우선적으로 지금 담배한대를 피고..
참 오래간만에 쓰는구나..
생각을 한답니다..
스말이는 잘 있으려나..
지음이는 잘 있는것 같구..
저는요..
지금요..
무안에 와있어요..
전라도 무안..
내일은 경상도 문경(점촌)에 이라는데를 갈려고 해요..
엊그제 귀국을 했구요..
좋은 작품은 성원에 힘입어 자알~ 썼구요..
한 "일주일정도" 머물다 갈려고해요..
외할머니께서..
악성종양으로 지금 문경에 있는 제일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몸이 상당히 나빠지셨다구 하네요..
손목에 계란만한 종양덩어리가 나셔서..
수술을 하셔야 되는데..
나이가 있으시고..
혈압에 당뇨까지 있으셔서..
지금 약물치료중 이시라네요..
마음이 천근만근 내려앉지만..
그래도..
마음 편하게 먹을려고..
위안삼을려고 지음에 들어왔답니다..
귀국인사가 넘 늦었죠..
얼굴이 하도 까맣게 물들어서..
흑인이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더 나은 나를 창출한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외우고 있답니다..
즐거운 일요일인가요..
어제 정팅에 참가할려고 하다가..
할머니 병상을 지키다가..
오전 어머니와 체인지를 하고..
무안으로 핸들을 돌렸지요..
잠깐 있다가..
얼른 또 서울로 올라갈껍니다..
하지만..
조금 있다가 또 다시 문경으로..
어떻게 올때마다..
급하게 급하게 다니느라..
정신이 없네요..
스말이 전번도 까믁고..
스말이 보면..
쪽지 하나 날려줘..
일단 내일 오후녁이나..
모레 저녁쯤 집으로 들어갈 생각이니까..
맘이 아포..
기뻐야 되는데..
기억들이 자꾸 잊혀질려고 하나봐..
지음이도..
페카도..
울 사랑하는 조카들도..
얘기할려면 한도끝도 없지만..
먹고살려고 동분서주 날라다니는..
저..
조만간 다시 오겠습니다..
수고하시고..
그간 들어오신 입성하신..
신입 지음회원 여러분 모두 방갑습니다..
환영합니다..
나중에 뵈요..
죄송해요..
엉엉..
마츠님은 저 모르시겠지만 (笑)
외할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