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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습니다. 일을 저질렀지요=_=.
v군의 집을 향하는데,, 발걸음은 무겁고ㅠ 막 가기 싫어지고;
집앞에 왔을때, 뒤에 친구가 없었더라면 전 다시
돌아갔을거에요; 친구가 있어주니까 의무감이 들던;;

집문 옆에 있는방이 그의 방이더군요. 안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던-_-; 못본척 하고ㅋ 문을 두드렸습니다.
곧 나오더군요.
처음엔 당황한 표정이던데, 전 민망하면 잘 웃거든요.
제가 웃으니까; 같이 웃었어요=_=
전 v군이 항상 무표정이어서; 무표정으로 쳐다보면 어쩌나;
고민 많이했는데, 웃어줘서 고맙던ㅠ

첨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뭐라고 시작해야하나;
그냥 발렌타인이어서 주고싶어서 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당황하는 것 같아서; 같이 얘기한적도 없고..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어요.

고맙다는 말은 한 3번 들은거 같아요-_-;; 매우 고마워 하는거 같았어요.^^
제가 오히려 더 고맙더라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주니까..
이름을 물어보더군요.
Westlake 학교 다니는건 분명히 알텐데  어느 학교 다니냐고 물어보고;
(정말 모르는걸까요-_-?)
form7 이냐고 물어보길래 form6라고 대답해주고..
또 고맙다는 말을 듣고 갔습니다.

v군이라고 쓰니까 victory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ㅋ
이름은 Minze에요. 여긴 뉴질랜드이구요;; minze는 중국계열이에요.

하고 나서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걸 왜 어려워 했을까.."
정말 하고 나니 매우; 허무했어요=_= 후련하기도 하구요.

지금 걱정되는건 제가 쓴 카드입니다. 제 솔직한 감정에 대해 써있는데
읽고 부담이 가진 않을까-_=;;;
월요일이면 또 버스에서 볼지도 모르는데, 어색하면 어쩌죠?ㅋ

아아- 또 고민의 시작입니다ㅠ

  • ?
    firecreast 2004.02.14 13:57
    후아.. 이런 글은 언제나 일종의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잘 됐으면 좋겠군요~
  • ?
    쟌느 2004.02.14 14:17
    +_+정말~잘이루어지시면좋겠어요~..
    저는 용기없으므로-_-;
  • ?
    꼬마아유 2004.02.14 14:24
    저는 초콜렛을 줘본 사람이 아빠와 남동생뿐이에요...
    저는 용기가 많이;;없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줘 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잘 되셨으면 합니다!~^0^
  • ?
    NICKY♡ 2004.02.14 16:22
    저도 늘 용기가 없었는데, 이번에 "하고 까물어치자!"라는 생각으로
    한거 였어요.^^ 하고나니까 또 다음이 걱정되긴 하지만 보람은 있습니다.^^
    다음에는 용기를 내서 꼭 해보세요!
  • ?
    윤, 2004.02.14 16:53
    용기내셨군요- 잘하셨어요// 좋은소식 들리길>ㅂ<
    그나저나 뉴질랜드라니, 제친구도 거기에...(머엉)
    그녀석은 초콜렛 받았으려나- 흐흐흐 (못받았을거라 생각하고 기뻐하고 있다<-)
  • ?
    RedFeel 2004.02.14 17:07
    꼭 잘되실겁니다 ^-^!
    저도 올해 아버지와 오빠에게 드렸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 ?
    모모보숭이 2004.02.15 01:50
    우와! 유지니님 반가워요 >_<
    초코렛을 전해드렸군요! 너무 잘된것같아요~
    앞으로도 꼭 잘되시길 빌어요 +_+♥
  • ?
    멋있는코이치~ 2004.02.16 02:09
    화이팅이어요^^ 사랑이 꼭 이루어지셔서 이쁜만남 가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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