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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선배를 좋아하거든요, 혼자 -_ -;;;;
늘 그래왔어요 ; 혼자 좋아하고 혼자 차고; 머 그런 ^_^;;;;;;;
용기가 없어서 그런가, 고백도 한번도 못해보고,
벌써 좋아한지 692일째랍니다ㅠ;

머하여튼, 문제는 오늘부턴데요ㅠ
동아리에서 그 선배가 쫌 인기가 짱> ㅁ<)乃" 이거덩요;
그래서 우리 동기중에도 그 선배 좋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애들이 넷은 된다죠'ㅁ ';;
난 그동안 그 사람 좋아하는거 친구 딱 한명한테밖에 얘기안하고, 혼자 끙끙앓았는데;
오늘 어떤 아이가(이 친구는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라;) -_ -;
선배한테 쪼꼬렛도 주고 , 증명사진도 받았어요ㅠ
난 혼자 뒤에서 허벅지 찌르며 울음을 삼켰다죠-_ ㅜ'

그리곤 집에 와서 실컷 울었어요,

역시 짝사랑은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ㅠ

솔직히 다른애들이 저같은 상황이라면 전 막 조언도 해주고 그러는데;
직접 당사자가 되니깐 별로 용기도 없고, 그렇네요,,
이만큼 오래 좋아한것도 처음인데,,

이제 고3인데, 이런것가지고 신경쓰기도 그렇고;



위로해주세요, 여러분ㅠ 용기를 얻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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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모토 3세 2004.02.13 16:42
    음...거진 2년을 두달 남겼군요 -_-;
    일단 편지같은것으로라도 마음을 전한다면 가장 편하지 않을까요?
    속으로 숨기고 앓는 것보다는 창피하더라도 한번 밀고 나가는 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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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冷たい 花 2004.02.13 16:43
    휴우...정말 마음아프죠..
    전 이제 포기를 하려고 하는... ㅠ_ㅠ
    님도~!! 적극적으로 고백을 해보세요~!! 힘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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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2004.02.13 16:46
    음.. 제 친구는 꽤 적극적으로 나가더니 이제 알아서 정리 하더라는..
    선배는 어차피 시간이 얼마정도 지나면 환상이 깨진다더군요-
    후배들 중에서 찾아보세요//후후후+_+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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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 2004.02.13 16:57
    음; 짝사랑 대략 좋지 않습니다; 빨리 정리하세요T_T; 음; 제마음이 다 아프군요;;;
    저도 지금 포기할지 말지 그 기로에 서있습니다; 힘내세요!!!!!
    그 선배라는 분이 꼭 알아주실거에요;ㅅ; 저렇게 오랫동안 좋아했는데^^; 전 후배들이 저한테 그러는 편이라;
    선배를 좋아한 적은 없는거 같아서 좋은 말을 못해드리겠네요T_T; 죄송해요;; 힘내세요!!
    그리고 한번쯤 고백해보시는게 좋을듯.. 고백 안하고 그냥 혼자 그러시면 속 다 썩어요;;;; 엄청 고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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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쟌느 2004.02.13 17:07
    0ㅁ0허거덩;; 굉장하신데요;;
    직접 고백해 보시는건 어떨런지-_-;; .. 라고는 말은 해도 정작 하기는 너무 힘들더군요;; 저는 아예 관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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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モ-ニング娘。 2004.02.13 17:25
    고딩 때는 공부만 해서^^;; 농담이구요.. 짝사랑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괜히 고백했다가 낭패보면 환상이 깨집니다.. 조심하세요^^;;; 좋은 말을 해드리고 싶지만.. 가끔 쓴소리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콜록콜록;; 악역 연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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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SO 2004.02.13 17:42
    다음카페 짝사랑 탈출 카페에서 가끔씩 도움을 얻고있어요 저는=_ㅠ....
    짝사랑은 너무 슬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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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히르 2004.02.13 19:05
    저는 한 살 위의 누나를 좋아하는 중이라는.. 대략 중2부터니까.. 햇수로 5년 -_ㅠ.. 말을 못 하겠어요.. 수능 치고 나서 사회로 나가면서 사귀게 된 남자에 대해 저한테 물어보지를 않나.. 서먹해질 것 같아서; 뭐.. 슬픈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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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stallize 2004.02.13 21:36
    힘..내셔요..; 짝사랑은 정말 끔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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