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엽기 버리이어티한 질문쟁이 입니다 ㅡ,.ㅡ;
아, 오늘 동생이 중학교 반배치고사를 보러 갔습니다.
그러나 게으른 저는 자고 있었죠-_-; 미안한 나머지 겨우 일어나서 현관까지 배웅해 주었습니다만,
크흑 어제 밥도 못먹은 빈속으로 7시에나 나가는 동생이 불쌍합니다.
가까운곳에 양X중 이라고 있는데 그 학교에 남자반이 적어서 운X중에 떨어졌습니다 ㅠ_ㅠ
그런데 운X중은 날나리 학교, 혹은 꼴통학교로 소문난데다가 또 선후배 관계가 더럽게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운X중 떨어졌다고 주위분들에게 말하니까 어머- 안됐다.. 를 연발하시더군요.
흑흑 게다가 집에서 버스로 30분타고도 약 20분을 걸어야 하는 거리 ㅠ_ㅠ 양X중 떨어졌으면
8시에 기어나가도 되는데.. 동생이 너무 불쌍해서 어제 짬뽕이 먹고 싶다길레 시켜주었습니다만...
누나로써 정말 불쌍합니다. 저는 1지망 고등학교 떨어졌지만; 괜시리 미안하기도 하고...
하여튼-_-111 속이 좀 상합니다만은 어쩌겠습니다.
교육청에 가서 야 이 시X것들아 집이 양산동인데 예고까지 언제가냐
인제 14살인 애가 수면부족으로 쓰러지것다 이 잡XX들아-_-11
라고 할수 없잖습니까 ㅡ,.ㅡ;;;;;;;;;;;;
뭐 결국 이리 되어버렸으니 고생하는 동생 등이라도 토닥여 줘야죠 뭘...-_-a
하... 저도 산만하고.. 동생도... 흑흑 요새는 왜이렇게 머리가 아픈지....
요즘 중학교 거의 멀어봤자 버스타고 20분이면 갈텐데..
아무튼 동생분 위로좀 해드려야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