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울거라고 다짐했는데
마지막 인사하면서 선생님이 좀 글썽이시는 걸 보니까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선생님이 무지 잘해주셨거든요~~ 되게 좋으신 분이었고. ^^
이상하게 저는 삼년 내내 선생님들이 되게 저를 좋아해 주셨어요^^;;
제가 선생님들한테는 말수도 적고 지 할일 열심히 하는 -_- 그런 착한 아이로 보였나봐요;
그런 생각하면 죄송하기도 해요. 사실 그리 좋은 애는 아닌데 [웃음]
사진 많이 찍으려구 다짐했는데 얼마 못 찍었어요.
남는건 사진뿐인데.. 후회됩니다 ^^;
아, 그리고 물어볼 게 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가는 고등학교가 동아리 활동이 굉장히 활발한 학교거든요.
그런데 학원 선생님들은 동아리 들지 말라고 하시고...
어찌 해야 될 지 걱정입니다. -_- 고등학생 분들 말씀 부탁드려요~
전 오늘 졸업이라고 얼씨구나 좋아라~ 하면서 학원도 빼먹고 친구랑 놀았습니다 ^^;
다음부턴 학원이라도 열심히 가야겠어요. 엄마 걱정 하지 않으시게;
좋은하루되세요~~~ ^^
확실히 하는 애들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학업에 방해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공부에 오히려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