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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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에 처음 글쓰네요~;


실은 저번 주말에 있었던 일을 쓰렵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음; 사실은 좀 황당한 일을 당했었어요;ㅅ;ㅅ;

저번 주말에 저희 가족은 경북 울진군에 있는 백암온천에를 갔지요~
그 주변에는 온통 온천입니다; 온천촌인가;;
백암수련관(포스코수련관;?)에서는 주말에 자면 돈을 2만원 내야한다기에-_-;
아버님 후배분의 도움으로 옆에 붙은 LG수련관에 들어가서 공짜로 잠을 잤지요;
좀 시끄럽더군요;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이 마구 뛰어다녀서;

LG수련관 건물 밑에도 온천이 있길래 그곳에서 그날 저녁에 씻었어요.
그런데 아=_=; 여탕 남탕으로 나뉘는 곳 그 중앙에 무슨 카운터 같은곳에서 입욕권 제시하고 수건을 받았죠;
근데 제가 여탕쪽으로 걸어가니까 카운터에 있는 남자분이 이상하게 쳐다봤(...)
머리가 짧아서 그런거였을거에요 아마;
옷을 벗으려고 들어가는 순간; 으음; 집중되는 아줌마들의 시선이란(...)
제가 더 민망하더군요;;;;

어쨌든 탕에 들어가서 열심히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떤 꼬맹이가; 초등학교도 안들어간듯 한데;
저를 자꾸 쳐다봅니다;;;;;;
쳐다보다가 저랑 눈이 마주치면 피하고(...) 그런일이 한 서너번 반복되었죠;
나중에는 저도 좀 짜증이 나서-_-; 같이 째려봤습니다<-....

다음날 날이 밝고 백암 수련관에 갔습니다; 실은 거기 온천이 더 좋아요<-..;
그래서 거기서 또 아침에 씻고.. 공짜로*-_-*컴퓨터를 하러 갔습니다.
6대밖에 없는 컴퓨터 사람들이 벌써 다 차지했더군요;
옆에 빈 의자 하나 잡아서 앉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어떤 남자애가 자꾸 절 힐끔힐끔 쳐다봅니다-_-; 신경 안썼습니다;
조금있다가 자기가 하던걸 끄더니 의자까지 빼주면서 "여기서 하세요" 라고 겁에질린 눈으로 말합니다-_-;
...좀 당황했습니다;;;

별로 험악한 인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주길래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밥먹고 다시 와보니까 또 자리가 없더군요(...)
또 기다렸죠;
이번엔 어떤 꼬맹이입니다; 엄청 작은.. 아마 남자였나봐요=_=
제 mp3플레이어를 만지작 거립니다; 그러더니 그 애 할머니쯤 되는분이 와서는;
"이거 형아야 주고 빨리 가자~ 형아야 빨리 주고 가자~"
....형아야랍니다-_-;;;;

이번 온천여행에서는 이런일들이 좀 많았어요;;

음; 머리 짧은게 어울리는데 길러야 하는걸까요(...)?;;;
  • ?
    가야수련 2004.02.12 16:38
    어어, 어디서 본 글 같은데 그러고보니 JH님 홈페이지에 갔었던거 같아요; (이런 기억력 나쁜 -_-)
    저도 남자로 오인 받은적이 셀수없이 많아서 이젠 일일이 쓰기도 귀찮다는 -_-
    이제는 머리가 정말 짧아버려서; 교복을 입지않는 이상은 여잔지 남잔지 희깐해하지도않고; 당연한듯이.. -_-;
  • ?
    §분홍볼이§ 2004.02.12 16:41
    형아라니;; 혼탕도 아닌데; 남자아이가 있을 이유가 없잖아아악!!;;;
    길건 짧건 어울리고 좋아하는 머리스타일로 하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어울리는 머리를 찾지못한 인간...- _ ㅠ;)
    저는 요즘들어 자르고 싶어지는; 역시 겨울에 머리가 길면 정전기라든가; 바람에 머리가 엉켜서 싫어요..ㅠ ㅠ
  • ?
    도모토 3세 2004.02.12 16:43
    음...홈페이지 가서 사진 보고나서 '아 남자 분이시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자세히 보니까 -_-; 미안한 마음이 크게 드는군요;
    전 짧은 머리를 하신 여성분들이 좋더군요^^; 긴머리는 왠지 정이 안간다고 할까...
  • ?
    망가탱 2004.02.12 17:07
    어울리는대로 살면 안되나요/;
    저는 긴머리가 어울리는터라; (짧은머리하면, 좀,-ㅅ-,이상한;)
    학교 교칙은 쇄골뼈까지 기를수 있는데 이미 쇄골뼈넘었다죠,ㅎ 뭐 이제 중3이라,괜찮지만,ㅎ (중3땐 쌤들이 연합고사때문에 봐줌)
  • ?
    가야수련 2004.02.12 17:27
    에엣 '쇄골뼈'라고 하니까 뭔가 낯선 느낌이 드네요; 전 커트가 학교규칙에 어긋난다고 맞고다니지만;
  • ?
    윤, 2004.02.12 18:10
    저희 중학교때는 귀밑 5센티였는데.. 중3때 길이는 자율이 됐지만;
    저는 이상하게도 꼬인 심보로 기르던 머리를 자율 된 후에는 커트로 잘라버렸다지요;ㅁ;
    지금은 후회 막급에 열심히 기르고 있습니다만. 뭐, 짧은머리도 나름대로 편하고 스타일링하기도 편하고 좋지 않습니까?
    그나저나 저도 꽤 인상이 나쁜 편인듯-_-; 저도 그런 경험이 꽤 있거든요; 멍하니 서있는데 버스에서 자리를 비켜준다거나;
  • ?
    DANCHOO 2004.02.12 21:42
    재미있네요, 여기앉으세요.. 라니! 하하하...
    전 좀 무섭게 생겼으면좋겠는데; 다들 나이보다 너무 어리게 봐서; 키도작고;;
    성장불량인 어린애..-_-;;; 인걸까요?? 그래도 차마 부럽군요-_ㅠㅠㅠ
    학생때는 머리를 못길러서 탈이로군요.. 흠..... 저는 머리길어요!!(자랑v)
    죄.. 죄송합니다;; 힘을내세요!! 전 무서워보이고 싶어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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