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밍, 7년 만에 영화음악 맡아...

by 판~★ posted Feb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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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밍(ユ-ミン)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가수 마츠토야 유미(松任谷由實, 50)는 4일, 7년 만에 영화음악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밍이 영화음악을 맡게 된 영화는 시노하라 테츠오(篠原哲雄) 감독, 다케우치 유코(竹內結子) 주연으로 6월 쇼치쿠(松竹)를 통해 개봉되는 <천국의 책방-연화(天國の本屋―戀火, 사진)>로, 유밍은 주제가 [영원을 볼 수 있는 날(永遠が見える日)]을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하게 된다. 또한 유밍의 남편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마츠토야 마사타카(松任谷正隆, 52)가 편집을 맡는다.

<천국의 책방>은 지방 서점에서부터 인기를 얻어 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는 작품. 천국과 지상을 오가며 인간과의 소중한 인연을 그린 애절한 러브스토리로 다케우치 유코(竹內結子, 24)와 타야마 테츠지(玉山鐵二, 23)가 주연을 맡았다. 제작사 쇼치쿠(松竹)는 작년 여름의 기획 단계부터 유밍을 염두에 뒀는데 각본을 읽고 감동한 유밍이 흔쾌히 승락했다고 한다. 이에 시노하라 감독은 "학생 때부터 좋아하던 유밍의 노래가 내 영화가 쓰이게 되어 영광이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영화에 빛을 주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유밍은 야쿠시마루 히로코(藥師丸ひろ子)의 1981년 주연작 <네라와레타가쿠인(ねらわれた學園)>의 주제가 [지켜주고싶어(守ってあげたい)]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음악 히트곡을 갖고 있는데 1997년 카도카와 하루키(角川春樹) 감독의 <시간을 거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 이후 영화음악을 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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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출처:http://www.tojanan.co.kr
by Fantastic Limited™ 200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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