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떻게?

by アンドロメダ posted Feb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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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들어서는 안된 이야기를 들어본적 있으세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단지 우연히 그 자리를 지나갔기 때문에 들었던 이야기 말이에요.

그럴때는 보통 무시하고 지나가는 일이 많잖아요~
하지만 친구와 같이 가던중 나 혼자 듣고는 약간의 동요로
친구가 이상한 낌새에 '왜 그래?'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얼버무리시나요?

저는 종종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제3자가 들어서는 않 될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내 근처에 다들 비밀이 많은 인간뿐?)
혼자서 지나가다 들었다면 괜찮지만 친구와 가다가 혼자만 들었다면,
위의 상황처럼 된다면...

친한 친구라면 이야기의 내용을 분석(?)하고 정화시켜서
멀리 돌려서 말해줍니다.하지만 못 알아 듣는 친구! 정말 답답합니다. ><;

얼마전 교보를 갔다가(혼자서) 이리저리 책을 보며 돌아다니다가
약간 구석진곳에서 친구로 보이는 여자 두분이 이야기 하는것을 들었는데요

" ** 라는게 뭐야?"
"그건...%&%&#%^$"

**라는 단어를 듣고 우뚝 멈춰서 다른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여자분들이 쉽게 내뱉을 수 없는 말이었죠...

다행히 혼자라서 얼버무릴 팔요는 없었지만 만약 친구가 있고
같이 들었다면 정말.....

p.s 약간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가 많았네요;; 내용도 쓸때 없이 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