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이를 건졌답니다~

by ㄴ ㅑㄴ ㅑ posted Feb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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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도대체가.. 세상에......ㅋㄷ

친구S의 생일선물로 두명의 친구와 옷을 사러 갔더랬어요..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옷(색깔 쪼까 특이한 털실잠바?? 암튼.. 꽈배기 무늬.. 그런거 였어요..대충아실려나요??)을 하나 발견해서
"아~~ 이쁘다!! 이걸로 사쟈!!!" 라고 했는데.......
가격표를 보니 92000 이더군요....
-_-;;;;; "때려쳐!!떄려쳐!!! 그 인간이 우리 먹여 살릴꺼냐!! 안돼!! 아.. 세상은 정녕 돈인가..-_ㅠ"
하고 있는데 매장 언니가 오더니
"그거 15000원이에요~^^ 겨울상품 들어가는 시기라 싸게해요~ 그 물건 그거 하나 남았는데" 라고 하는거 있져??

순간..☆ㅁ☆// 반짝!! 하고 눈이 빛났습니다..
"얘들아// 생각해봐... 우리친구 S는 한 어깨 하지않겠니?? 그래서 이 옷이 안맞을꺼 같아~"
"이게 아직도 고기 잘못 먹은게 안넘어갔나..(인사병은 아직도..-_ㅠ)// 니 어깨는!!!!!!+ㅅ+"
..... 그렇습니다.. 저도 역시 한 어깨 한답니다..
(반 남자친구들이 제 어깨를 부러워해요..-_ㅠ 완벽히 일자로 뻗었다나?? ㅡㅇㅡ≪위에서 보면 대충이런..)
근데 매장언니가 "아니에요~ 언니가 어깨가 뭐가 넓어요~ 괜찮은데~".....................-_ㅠ
"언니!!!!!!!!! 사랑해요!!!!!!!!!!!!!!!!!!!!" 하고 매장언니한테 안겨버렸습니다..-_ㅠ
친구들은 저 때어내느라 쑈를 헀고... 미친것이 인사병 발전단계인가.. 하면서 절 따시켰지만...

결국 전 친구들을 설득해서..... 그 옷을 샀어요!!!!!-_- γ 후후훗//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듭니다.......쿄쿄쿄
내일 보충수업 다시 시작하는데// 입고 갈 작정이랍니다..머.. 단점이라면 팔때기가 굵어 보이는거지만//
그거야 머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알고들 있지 않겠어요?ㅋㄷㅋㄷ
친구S의 생일선물은 제가 산 옷보다 더 이쁜 조끼를 샀습니다.. 와인색인데 무지 이쁘더군요..-_ㅠ

오늘 느낀건..... 요즘 옷이 정말 싸다는거죠..... 겨울상품이 거의다 50%더라구요..//메이컨데도 말이죠
정말 쇼핑할맛 엄청 났더랬습니다.ㅋㄷ
님들도 약간의 돈으로 엄청난 효과를 보실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운동삼아(?) 나가보시어요~^ ^
아!! 팁으로// 매장언니한테 안겨보세요..// 봉투값을 빼준답니다~(그거 때문이 아닌가??-_-;; 전 그랬어요;;)

아...... 이제 저는 씨디 구입할 돈을 마련해야 겠네요..// 요즘 음반도 꽤나 압박으로 다가와서..
에흉~ 다시 힘찬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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