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영화를 일본어로 더빙하면?

일본 유명 성우들이 일정 헐리웃 배우들의 목소리를 맡기도 하지요.
히라타 히로아키(원피스의 샹디, 최유기의 사오정)씨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도맡아 하시죠^^

이 글을 보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데, 입 찢어진 여자 이야기때문에;
꿈에 그 여자가 막 식칼들고 달려오는데 (마스크 벗고도 이쁘냐고 물어봤는데 키스할까봐; 아니라고 햇음 -_-)
막 포마드를 죽어라 외치는데 안 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칼에 찍히기 직전에
"포마도, 포마도, 포마도!!" 이랬죠 -_- 이해 못하신다면 대략 낭패; 역시 일본귀신답게 그러니까 사라지데요 -_-

서양 영화의 일본어 더빙도 웃기지만 일본 영화를 외국어로 더빙한 것도 무진장 웃겨요!
전에 주온을 동생이 구워왔길래 '오오.. 무섭겠다' 하면서 분위기 다 잡고 플레이했더니......
불어가 튀어 나오는 거예요! 순간 그 으스스하던 분위기가 와장창 깨지면서 그만 깔깔 웃고 말았다는..
그래서 결국 주온을 못봤어요.. 도저히 분위기가 깨져서.. 무섭다기보단 웃겨서... -_ㅠ)

더빙도 웃기겠지만 서양인이 일본어나 한국어 하는거 보면은 정말 너무너무 웃기다기보다는; 신기해요.
특히 중국어나 일어같은 경우는 한자도 힘들것이고.. 한국어는 발음이 좀 안될수도 있는데~ 너무 대단하시죠.

아, 저도 봤어요. 불어판!! 와ㅡ 뭔가 미묘하던걸요~ (웃음)

불어판이라니;; (상상이 가니까 조금 웃겨요;)

저도 그게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일본도 성우로 더빙을 하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히랏상♡(히라타 히로아키님)이 주로 외국영화를 전문적으로 더빙하신답니다~
한번이라도 좋으니 보고 싶어요~(+_+)

뭔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기도(?)하다는^_^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로 더빙한것을 보았던것을..
일본어로 더빙한것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

전 일어로 더빙한거 봤는데
뭔가가 어색하게 느껴지더군요^^;

전 가끔 전쟁게임에 일본어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데요..^^;
전쟁게임에서 병사가 죽어갈때, 위생병부르죠. 위생병이 살려주면
Feel so good 할때가 있습니다..근데 일본어로 바꾸면....
기모찌이이~~♡;; 당..당황..^^;

NHK에서 가끔 일본어 더빙된 영어외화를 보는데 깨는 영화들도 있어요;;

상디목소리 멋있던데;ㅅ;~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