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친구집..

오랜만에 중국온 친구집이에요,,..
원래는 밤에 집에 들어가려했는데,,추위의 압박의 귀차니즘에 못이겨 그냥 자고 가려해요,,
뭐 내일 아침,,아니 새벽 7 시쯤엔 집으로 출발해야되기때문에 그냥 밤을 새려 하지만요,,
근데 정말 오랜만이네요,,이녀석집도,,예전엔 항상와서 자고가곤 했었는데,,
그나저나 여전하네요,
자기가 밤새자 비디오 빌리자 떠벌리고 새벽 1시 못넘겨서 자는건 말이에요,
여자들에게 인기는 많아서 컴퓨터에 메신져만 켜놓으면 시끄러면 쪽지소리 들리는것도 여전하구요,(버디버디 쓰시는 분은 무슨 소린지 아실듯^^)

아,,그리고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요,,
한 3~4달 정도 못만나다 오랜만에 만나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내색은 못했지만 다들 멋있어졌고,,저만 너절한 옷이나 항상 촌스런 헤어스타일,,(^^)
하지만 노는거나 하는 예기는 변함이 없었어요, 맨날 피시방에서 게임 하다가,,옆에 항상 가는 분식집에 들려 밥먹고 공원가서 농구하거나 돌아다니거나,,
예기도 항상 푸념들뿐이죠,
여자가 어쨌느니 뭐가 어쩄느니,,정작 만나선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변하지 않아서 정겨웠어요,
저도 오랜만에 많이 웃어본거 같아요,

이제 며칠만 있으면 제 친구도 중국에 돌아가고 저도 학교를 다시 들어가요,
그전까진 즐겁게 놀아야 겠죠?
내일은 친구들과 찜질방에 갈것같아요,
찜질방에 가서 애들의 말로는 여자를 헌팅한다는데 과연 잘될까요?
지켜봐야겠죠,(^^;)

이만 글 마칠게요,
추운데 옷 꼭꼭 잘 껴입으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