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56 추천 수 0 댓글 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입찢어진 여자-



특징 : 하얀색 레인코트, 큰 마스크, 긴머리



밤에 만나면 "나 예뻐?"라고 묻는다.


예쁘다고 대답하면 마스크를 벋고 "이래도 예뻐?" 하며 귀까지
찢어진 입을 보여준다. 만일 여기서 "못생겼다."고 말하면 마
스크를 벋고 숨겨두었던 큰 식칼을 꺼내고 뒤쫓아온다.



100미터를 10초내에 달리고 2층 이상의 건물에는 올라오지 못
한다고 한다.
물리치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포마드를 3회 외치거나 엿을
주면 달아난다고 한다.



소문은 6개월여만에 일본 전국에 퍼진다.
이 소문으로 각급학교는 학생들을 집단하교시키고 도쿄에서는
주의문을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학교도 있었다.



대체 입찢어진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실존하는 인물인것일까?
아니면 요괴나 유령일까?
이야기의 발단은 1978년 12월 기후현이다. 그리고 시가현, 교토, 서부
전역. 5월에는 도쿄, 6월에는 일본전역에 퍼지게 된다.



일설에 의하면 당시에는 아이들을 교습소에 보내는 것이 붐이어서
부모들끼리 일종의 경쟁심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다지 윤택하지 않아 아이를 교습소에 보낼 형편이 안된
부모가 이 소문을 퍼뜨려 교습소 보내기 붐을 사라지게 하려고 했
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지어낸 이야기라고 보기에는 사실적인 느낌이 있다.




지금부터는 민속학자의 의견이다.



"우선 내가 최초로 이 소문을 들었을 당시 '입찢어진 여자'는 요괴가
아닌 실재하는 괴인물이었다. 학교의 조회에서 '그런 소문은 믿지말
도록'이 아닌 '그러한 사람이 있는것 같으니 하교길에는 주의할 것'
이란 말이 전교생에게 전달될 정도였다.
당연히 입찢어진 여자라고도 불리어지지 않았지만 그 정보를 기억해
정리해 보면.



「정신이상자라고 여겨지는 여자, 근처 산에 숨어있다는 정보있음.
식칼 비슷한 흉기를 갖고 있어 위험.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음.
XX부근으로부터 이 근처로 온것 같음.(구체적인 지명까지 실려있
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란 것이었다.

결국 아이들 사이에서 떠도는 요괴출현의 소문이 아닌 어른도 인식하고
있던 사실인 것이다."



입이 찢어진 이유는 성형수술의 실패, 미모를 시기한 자매가 입을 찢어
놓았다는 얘기가 대표적이다.



입찢어진 여자가 실재로 존재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일본에
서는 TV방송과 신문에도 실릴만큼 유명한 이야기였다.



무서워요=_ㅠ
  • ?
    그 유명한 '빨간 마스크' 군요.
  • ?
    vria 2004.01.29 18:06
    무서워요~~ㅡㅜ 저 공포이야기에 약한데~~ㅜㅜ
  • ?
    가야수련 2004.01.29 18:06
    괴담 블로그에서 본건데, 우리나라에 유명하던 홍콩할매이야기도 서울에서 교육열이 너무 높아서 만들어진거라던가;;
    자세히 알고 있었는데 다 잊어버림;; 하지만 다시보니까 재미있네요, 히힛;
  • ?
    링가찌즈 2004.01.29 18:08
    실제로 있는 인물? 그럼 포마드인가 뭔가 그딴거 다 소용없겠네요;;ㅜㅜ 무섭다..ㅜㅜ
  • ?
    chacorea 2004.01.29 18:10
    호~
    저 그림 상당히 공포적인...-_=
  • ?
    Always:) 2004.01.29 18:11
    전에 저 그림보고 무서워서 잠 못들뻔 -_-;;;
    다시 봐도 무섭군요 T_T
  • ?
    ((AYU))♬ 2004.01.29 18:22
    에에-;; 징그럽네요;;=_=;;그런데 내가 태어나기전에 생긴일이니 -_-;
  • ?
    nao 2004.01.29 18:24
    진짜 무섭네요;ㅜ_ㅜ 그림 무서워요;;
  • ?
    FRESHAQUA 2004.01.29 18:40
    꿈에 나올까 무섭네요.. 으악-0-; 소름끼쳐ㅠ_ㅠ
  • ?
    헨젤 2004.01.29 18:41
    빨간마스크 저는 남자로 알고 있었는데 암튼, 저 초등학생때 남자아이들이 빨간마스크 잡으러 간다고 설쳐댔던 우스운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
    Hikaru* 2004.01.29 18:43
    우...우억...전 처음 듣는 얘기에요;
    근데 무..무섭네요;ㅍ;
  • ?
    료코♡ 2004.01.29 18:44
    흐음....처음듣는데 ...;;
    저런 사람한번 보고싶네요 =ㅁ=
  • ?
    빈~쏘롱~ 2004.01.29 18:56
    초등학생 때 안 좋았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ㅜㅡ;
  • ?
    별빛 2004.01.29 19:01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퍼졌던 이야기중 하나죠.
    빨간마스크라고.
    저도 초등학교때 엄청 무서워 했습니다;
    친구들 소문에 우리동네에 빨간마스크가 살고있다고 해서
    어린마음에 조마조마했던걸 생각해보면.-_-
  • ?
    와와* 2004.01.29 19:02
    그......그림이 너무 무서워요ㅜㅜ;
    제가 저 얘기 들었을때는 막 저 여자한테 당해서 죽은(;;) 친구들한테 손등에 하늘천(天)자를 쓴다음에 비춰주면 살아난다고; 네임펜으로 서로서로 써줬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긴,ㅎ
  • ?
    『ナマタマゴ』 2004.01.29 19:40
    초등학교 2학년쯤 들었던 이야기네요..;; 엄청 무서워했는데...
    엿을 주라니...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ㅡㅡ;;
    그나저나 저런건 어떻게 전국적으로 그렇게 빨리 퍼지는지...
  • ?
    윤, 2004.01.29 20:03
    으아- 진짜 무섭네요!! 사진을 본 순간 경악ㅠ
    게다가 지금 저는 녹음해둔 고스를 듣고있던 중이었습니다;
    난 마왕목소리도 무섭단말입니다ㅠ(그거야 니사정이지-_-;)
    근데 꼬릿말들은 재미있네요(笑)
  • ?
    모닝딸 2004.01.29 20:22
    맞아요!!!!!!!!!!!!!! 저때 애들 다쫄았었죠 전 안쫀척 했지만 제일 쪼랐음;;;
  • ?
    쟌느 2004.01.29 20:22
    저도 저거 봤었어요~~///
    ㅇ_ㅇ애들이 무서워서 어떻게 다니냐고 했다든;
  • ?
    §분홍볼이§ 2004.01.29 20:26
    그림이;; 으아;; 정말;; 무섭네요~
    이 얘기 오랜만에 듣는것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때 유행했었던것 같은데..
    밤에 하얀코트.. 조심해야지..;; (...ㅠ_ ㅠ)
  • ?
    Wonderful days 2004.01.29 20:28
    빨간마스크 아니에요? 빨간마스크 저는 초등학교때 광대 그런걸로 생각했는데... 무섭기는 했지만
    뭐 만나보질 못해서 -0-;;;
  • ?
    나무 2004.01.29 20:40
    어렸을 땐 빨간마스크 진짜 있는 줄 알고 얼마나 조심조심 다녔던지..- _ -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네요..^ ^ ;
  • ?
    MangWol 2004.01.29 21:06
    친구한테 처음 듣고 엄청 쫄았었는데( 그 다음부터 계단으로는 절대 안다니고 엘리베이터도 아는사람혹은 혼자서만 타려고노력;)
    그것도 몇년전인지;;
    그런데 저 그림이 무섭네요.
    그리신 분은 실제로 보고 그리셨을까;
  • ?
    다이애건 앨리 2004.01.29 21:07
    추억의 빨간 마스크;
  • ?
    아리엘 2004.01.29 21:13
    에-이게 빨간 마스크였군요;;(빨간마스크는 몰르고, 입찟어진 여자만 알았;;)
    이거 만화로도 본 적이 있었는데 이토준지였나?
  • ?
    J.Kei 2004.01.29 22:10
    예쁜 이복동생을 시기한 언니들이 입을 찢었다는 얘기였는데..-_-;
    빨간마스크, 홍콩할매귀신.. 저 어릴 때 한참 어린 아이들을 공포에 몰아넣았죠;;

    이거랑.. 화장실에서 귀신이 머리카락을 다 세면 죽는다던가-_-
  • ?
    뇌를분실했음 2004.01.30 00:41
    아, 이 이야기 생각나요.
    어렸을 때 무서워 했었죠
  • ?
    쥰노 2004.01.30 01:15
    저도 어렸을때 진짜 무서워했었는데;ㅁ;
  • ?
    siruel 2004.01.30 05:21
    지금 자야되는데... ...자야되는데... ....무서워서 못자겠잖아요...[...]
  • ?
    HATSURU 2004.01.30 09:36
    우엣,미인이시네요~<-
  • ?
    가네뿅♡ 2004.01.30 11:48
    처음 듣는데, 갑자기 소름끼치는..;
    그러고보면 일본에는 별별일이 다 생기는 나라인듯..;
  • ?
    애호[愛好] 2004.01.30 15:32
    우리 나라에서도 있었죠?!! 우리동네 복지회관 뒷골목에 다닌다고 그런소문도 잇엇는데.
    빨간 마스크(笑)
  • ?
    럭키코미♥ 2004.01.30 15:37
    저 얘기 어렸을 때 믿었다가, 몇 년 전부터 문득 생각나긴 하지만,
    믿진 않고 있는데, 이러면 무섭지요...
    아, 진짜 소름 쫘악..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575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988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180
13539 우오오~~버닝!! 타키&쯔바사.. 3 리오리트 2004.01.29 1514
13538 빙계열 라이센스반 발매! 14 Yu-ka 2004.01.29 1412
13537 나이탓인가...ㅡㅡ;; 7 『ナマタマゴ』 2004.01.29 1436
13536 씨디가 안와요~ 7 vria 2004.01.29 1323
13535 J-PIA의 day after tomorrow 한정반 품절을 보면서... 9 美苑ちゃん 2004.01.29 1338
13534 라이센스 음반 중에서요- 14 와와* 2004.01.29 1385
13533 사진들 볼때마다;컴퓨터 생각이;; 7 링가찌즈 2004.01.29 1549
13532 면역성제로의 인생--; 8 쏘이 2004.01.29 1298
13531 호시이 나나세가 좋아져요♡ 9 chacorea 2004.01.29 1480
»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보았을 법한 「입 찢어진 여자」이야기 33 SEISO 2004.01.29 1456
13529 螢火 이거 어떻게 읽어요? 1 され 2004.01.29 1818
13528 이미지네임 재신청이요;;;; 15 Hikaru* 2004.01.29 1315
13527 친구의 친구가 캇툰을 봤대요 ; (+레벨업>_<) 25 Always:) 2004.01.29 1543
13526 신경치료...;ㅁ; 13 愼吾パパ 2004.01.29 1472
13525 [ 월드팝스 'J-pop스페셜' 방송안내 ] 27 애호[愛好] 2004.01.29 1499
13524 아아 1000점~ 13 S 2004.01.29 1320
13523 dat앨범 주문했습니다.. 10 판~★ 2004.01.29 1358
13522 질문이요>_<)/ 5 yuina 2004.01.29 1228
13521 30대, 일본인 학교에서 흉기 난동 15 Raison Detre 2004.01.29 1395
13520 디카계신분들? 25 조각♥ 2004.01.29 1685
Board Pagination Prev 1 ...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