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기 싫은 방학숙제...

다음달 초면 저희학교 방학이 끝납니다;
방학숙제가 5개 정도있는데 1개만 새학년 1학기때 점수로 들어가거든요 -_-;
방학 전부터 "이번 방학에는 방학숙제 빨리 해놓고 놀아야지!" 라고 생각했으나,
역시 그건 작심삼일 이었습니다 (쿨럭)

봉사활동도 가야지 가야지 라고 해놓고 안가서 -_-;
벼르다 벼르다가 오늘 갔습니다 !
제가 살고있는곳에 청소년 수련관이라고 ;
공짜 노래방도 있고, 만화책도 빌려볼수있는 아주 좋은곳이 있거든요~

오늘 우체국, 세무서 등등; 여러곳에서 허탕을 쳤다가
여기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답니다 ...
도서를 분류하는 작업을 했는데.. 아주 노가다 였어요 -_-;
쪽수하고 책 이름하고 일일이 다 적고; 또 자리도 좁아서 쭈그려 앉아
열심히 받아 적었습니다 ;
한 200권 넘게 적고나니 이제 됬다고 하더군요 ;

책있는곳에서 나와보니, 노래방 신곡이 눈에 띄는거에요-
그래서 가서 보았더니- 제가 알고있는 노래가 많이띄었습니다 -
금영 2월 신곡이었거든요 +_+

밑에는 포스터 에요+_+

왠지 반가워서 포스터 부여잡고 소리질렀었습니다 (쿨럭)
노래방은 무려 무료라서 부르고 오고싶었는데 말이죠 -_-;
시간이 안되는 바람에 그냥 왔답니다 ;
일요일에는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노래방에 가려면 돈이 들어서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방학숙제 새학기 때 점수 들어가는 것만 하면 혼나지는 않죠?;
나머지는 안들어가거든요 -_-;;
다 했다가 검사안하면 정말 낭패라서 말이죠..;


(덧) 수련관 사무실에서 키사라즈 캣츠아이의 역중 웃치를 닮은 사람을 보았어요;
      순간 눈이 마주쳤는데 웃음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았답니다;
      웃치가 쓴 모자를 썼던데 -_-; 정말 웃치랑 닮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