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외갓집을 다녀왔었더랬죠.(할머니댁과 차로 10분거리;)
근데 외사촌동생(신화팬입니다, 이 아이..-_-)의 방에서 컴터를 하고 놀다가..
책상 위의 다이어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뒤진 게 아니라 너무 눈에 띄게 책상위에 올려져 있었다는; - -)
그래서 다이어리를 감상하다가(;)
저희 외삼촌이 방송관계 일을 하셔서 외삼촌 백으로 방송국에 갔었을 때의 일을
써놓은 걸 발견;했습니다;;
방송국 지하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최란(-_-)아줌마가 지나가서
외삼촌과 아는 척을 하다가 그 아이가 신화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북 울진에서 올라왔다는 얘기가 나왔고;
마침 최란아줌마가 신화의 앤디군과 친분이 있어서
전화연결을 시켜줬다는.. 몇줄 안되는 얘기를;
다이어리 세장 분량으로 상당히 자세하게 써놨더군요; -ㅁ-
그것도 그렇고..
후배 하나는 며칠 전에 오카다~ 오카다~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하얏트-_-를 갔었다더군요;
그리고는... 토니센만 줄창보고 와서는 캡 속상해하더군요-_-;
그래서 제가 '이놋치를 백만번 외쳐주지 그랬어?'라고 했더니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데요; 예전에 한일전때 전경을 밀치고(-_-)
나카다상(맞나?; -_-)과 악수까지 한 주제에....;;;;
뭐 그렇다구요..
제 팬질얘기는 별로 재미 없어도(뭐 그런 얘기들은 자기에게는 고난과 시련의 이야기죠-_-)
남의 팬질 얘기는 어찌나 재미있는지;; - -
특히 외사촌동생의 다이어리에 쓰여진...
일명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소녀가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억제하지 못하고 쓴 글이나
남들이 보기에는 유치하고 웃기기 짝이없는(미안;)'
....... 시라고 하기도 뭣하고; 편지라고 하기도 뭣한 글들을 보며 낄낄거렸습니다..
오랜만에 캡 즐거웠던...(퍽)
근데 외사촌동생(신화팬입니다, 이 아이..-_-)의 방에서 컴터를 하고 놀다가..
책상 위의 다이어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뒤진 게 아니라 너무 눈에 띄게 책상위에 올려져 있었다는; - -)
그래서 다이어리를 감상하다가(;)
저희 외삼촌이 방송관계 일을 하셔서 외삼촌 백으로 방송국에 갔었을 때의 일을
써놓은 걸 발견;했습니다;;
방송국 지하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최란(-_-)아줌마가 지나가서
외삼촌과 아는 척을 하다가 그 아이가 신화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북 울진에서 올라왔다는 얘기가 나왔고;
마침 최란아줌마가 신화의 앤디군과 친분이 있어서
전화연결을 시켜줬다는.. 몇줄 안되는 얘기를;
다이어리 세장 분량으로 상당히 자세하게 써놨더군요; -ㅁ-
그것도 그렇고..
후배 하나는 며칠 전에 오카다~ 오카다~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하얏트-_-를 갔었다더군요;
그리고는... 토니센만 줄창보고 와서는 캡 속상해하더군요-_-;
그래서 제가 '이놋치를 백만번 외쳐주지 그랬어?'라고 했더니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데요; 예전에 한일전때 전경을 밀치고(-_-)
나카다상(맞나?; -_-)과 악수까지 한 주제에....;;;;
뭐 그렇다구요..
제 팬질얘기는 별로 재미 없어도(뭐 그런 얘기들은 자기에게는 고난과 시련의 이야기죠-_-)
남의 팬질 얘기는 어찌나 재미있는지;; - -
특히 외사촌동생의 다이어리에 쓰여진...
일명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소녀가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억제하지 못하고 쓴 글이나
남들이 보기에는 유치하고 웃기기 짝이없는(미안;)'
....... 시라고 하기도 뭣하고; 편지라고 하기도 뭣한 글들을 보며 낄낄거렸습니다..
오랜만에 캡 즐거웠던...(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