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는;; -ㅁ- 그래서 고민이 생겨버린;;

제가 저번에 말죽거리 개봉일에 보고 왔었죠;; (지음에도 글 올렸었는데 아실런지;;)
그런데 사실은 제가 설날(22일)이 딱 저희 언니 생일이기도 하고 뭐
언제부턴가 매년 설연휴만 되면 영화를 꼭 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러갔죠;;
원래 권상우 좋아하기도 하고, 말죽거리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한번은 더 봐줄 용의가 있다;;
라고 흘리듯이 얘기했는데;;
결국 23일에 종로에 가서 영화를 고르는데 언니가 볼 게 없다면서 말죽거리 한번 더 본다고 했으니까
그거나 보자~ 라고 해서 결국 말죽거리 두번 봤습니다.;;
사실 실미도랑 러브액츄얼리를 아직까지 안봐서 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피터팬도 보고 싶은데~ 이건 드디어 약속의 날이 정해져서!! 두둥!!
아무튼 말죽거리 두번봐도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오늘!! 정확히 한시간전!!
중학교 때 친구가 문자로 내일 모레 메가박스로 조조나 보러 가자;
싸잖아~ 2500원~ (할인카드 적용;;)
그래서 뭐 볼꺼냐고 물어봤더니
말죽거리 보자고 하네요; =ㅁ=
권상우도 멋지고 재밌다고 난리래나.....-_-
그래서 두번 봤다는 얘기 하기 싫어서; 그냥 딴거 보면 안되냐;;
하고 물어보니까
내사랑 사가지(적합한 단어가 아니래서 고쳤습니다..-_-;;)볼래? 빙우는 별로...
라고 해서 제가 실미도 봤냐?
하고 물어보니 봤다는군요.....=_=;;
전 원래 김재원 무지 싫거든요;;
근데 또 그 친구가 아침부터 자막이 있는 건 좀..;; 귀찮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방금 전에 두번 봤다고 얘기 했죠;;
참 오랜만에 만나는 친군데;;
말죽거리 한번 더 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같이 극장가서 서로 다른 영화보고 나와서 놀다오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안가는게...=_=

아~~ 정말 고민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TV를 켜보면 여자연예인들한테 이상형 물어보는 뭐 그런 질문을 하면
대부분 권상우라고 답을 하는;;
아무튼 요즘은 어딜가나 권상우...(저도 무지 좋아해요; -ㅁ-! 그러니까 두번 봤지;;=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