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허 IQ 테스트 하고 왔습니다
뭐 충격적인 결과야 물으시면 큰일나시구요 -_-
개인적으로 제가 더 놀란 것이(결과보다도) 저의 테스트 후 반응이였습니다
전에는 대략 ####한 점수를 받으면 자책하면서 혼자서 심연의 구렁텅이에 빠져있었는데
왠일로 오늘은 덤덤하게
"원래 이랬어" 하는 저한테는 미치치 않고서야 불가능한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요즘들어서 돈과 장례의 정신적 압박때문인지 생각이 개방적이게 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성형을 하면 굉장히 ####했었는데 요즘은 그럴수도 있지라고 해버리고
이해가 안가던 사람들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긍정적인(사실충격적인) 결과를
머리속에서 내놓습니다
지금 고민중인게 이게 좋은 일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무언가 내면이 바뀌었다는건 좋은일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끝도 없이 수용하다 보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가 심히 걱정입니다;
다른분들이 미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어찌보면 그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구요
(정말 이런 생각은 하면 안되는 일인데도요)
무언가 다른분들이 예스 할때 저혼자 잠깐만요! 하는 기분입니다
끝났다고 생각한 사춘기가 다시 돌아온 것인지 대략 압박적인 #######한 내용도 수용해버리는
제가 드디어 인간말종이 되어버린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도저히 제가 생각한 ####한 내용을 적을수가 없습니다; 내용의 압박)
여튼 IQ 테스트의 결과가 ####한 것은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고
성격이 바뀌었다는건 좋은 일이겠죠? (신년부터 아스트랄한 일들만 생깁니다;)
상당히 감정적이라는 말을 듣는 저로서는 일단 기뻐요 (수용한 내용이 ####한것을 제외한다면요)
저같은 존재는 사물을 옳다 아니다를 함부로 정의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아서요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요;)
지음분들도 IQ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나름대로 시간에 쫓기는 스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D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