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3 10:57

드디어 일 냈습니다 !

조회 수 1355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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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이 차타고 20분가면 있는곳인데,
집에 올수 있었는데도 비롯하고 -_-;;
차마 엄마 때문에 컴퓨터를 하지못했어요.
(밤에 딸깍 하고있으면 분명히 엄마에게 혼날 운명-_-)

설날전에는 집에오는길에 거제도 해수온천에 가려고했으나
빽빽히 들어차있는 차를 보고;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않아서
해수온천은 포기하고 집에서 샤워를 했답니다 -_-..

아,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사건은 어제, 설날 차례를 다 지내고 난 뒤입니다.
친가쪽에는 저랑 쌍둥이 언니가 제일 어린데요 ..
(돌아가신 큰아버지의 자식들은 다 결혼했고;
부산 큰아버지의 자식들은 지금 현재 대학원생)

이번에 결혼한 오빠랑 새언니는 절하러 갔고 ....
집에는 저랑 쌍둥이 언니밖에 없었거든요 -_-;
심심한 나머지; 뜨뜻한 방안에 앉아 TV나 보면서
농담을 툭툭 주고받고 있었어요; (예로들면 한사람 지목해서 "저거 니다" 라는;;)
쌍둥이 언니가 담요를 들고있었는데 그거 뺏기도 하고 그랬어요-_-;

그런데; 장난이 너무 지나쳤는지 막 때리다가 담요를 씌우고 간지럼을 타는거에요;
저는 엄청난 몸부림을 치다가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길래
고개를 들었더니... 안경이 떨어지는 거에요;
나머지 부러진 안경대를 찾을 수가없어 이리저리 뒤졌는데
담요안에 있더군요 -_-

설이라서 문을 여는 안경점도 없고, 시골이라서 가까운 안경점도 없고해서
잠깐동안 안경을 못끼고있어요-_-;
제가 눈이 정말 나쁘거든요.
TV에서 해주는 반지의 제왕 볼때에도 잔뜩 찡그리고 봤습니다;
아마도 시력이 더 내려갔을거 같습니다;

엄마는 혀를 끌끌 차시면서 세뱃돈으로 안경사라는 눈치인데 말이죠;
절대 엄마보고 사달라고 할겁니다 ;!
얼마안되는 저의 세뱃돈으로는-_-; 안경은 절대 무리!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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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KY♡ 2004.01.23 11:01
    안경이 부러졌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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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쟌느 2004.01.23 11:09
    그럴때너무넘 싫어요-_ㅠ;; 정말 돈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는 ;; 저는 그래서 일부러 테있는건만 사요 하도 잘 부러트려먹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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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Love 2004.01.23 11:11
    제 안경은 반테;;; 윗 쪽에만 있는놈;; 비싸더군요;;
    딴건 망가져도 않아까운데 안경은 망가지면 왜이리 아까운지 --;;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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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iKu 2004.01.23 11:15
    허걱-_-!!
    바,,반지의 제왕;ㅅ;))) <- 못 봤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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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수련 2004.01.23 12:02
    에, 그거 24일 아니었나요? 어어어 아,아니면 안돼는데, 미라2 보다가 말았는데 -_-
    흠.. 안경이라면 저는 렌즈쓰기때문에 패스~ 라지만 어렸을때 학교가다가 친구 안경 부러뜨리고
    덤으로 집에가다가 그 친구 코피낸적도 있고.. -_- 또 주책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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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2004.01.23 12:04
    안경. 꼭 부모님께 부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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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SURU 2004.01.23 14:27
    저는 렌즈는 평소에는 잘안쓰고 일있을때만 써요; 전부 칼라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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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4.01.23 18:02
    안경..그 비싼걸 세뱃돈으로 해결하면..남는 돈이 없을꺼에요!!
    꼬옥!!부모님한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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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아이 2004.01.23 19:23
    안경씨 부러지는거 많이 가슴아프죠-_-;
    안경씨가 부러지고 나면 돈씨도 집을 나가고 기분씨도 나빠져버리지요;ㅁ;.....
    그래서 요즘은 안경씨를 잘 모셔놓는답니다=ㅅ=! 그래서 아직까진 안전하지요~ㅅ~
    ...앞으로는 더 잘 모셔야겠어요-_-;
  • ?
    모모보숭이 2004.01.24 04:25
    안경 ;ㅁ; 안경님을 항상 안전한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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