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3 02:09

최악의 설날....

조회 수 1387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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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이번 설은 정말 최악입니다..
세뱃돈 최저기록을 달성했고(0원) 저녁땐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전화가...
그 외에도 잡다한 짜증나는일과 며칠동안 누적된 피로, 스트레스로 몸과 정신 모두 한계입니다..=_=
누군가 아주 조금이라도 건들면 바로 폭발할 정도..
오늘 아침부터 장례식장 가야되는데 불규칙한 생활로 잠도 안오는 상태..낮이되면 졸려서 쓰러질듯... (몸은 죽겠는데 잠이안오니 괴롭군요..)

장례식..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너무나 중요한일을 맡아버린..(부조금이라고하나..아무튼 돈관리)
모든 친척중 가장 악필인 저에게 명단관리까지 맡기다니...아무래도 제가 거기서 막내라서 그러는듯..
저보다 어린애들은 모두 14세가 안되 병원을 못온다니... 그리고 거기서 또 밤새야 한다던데..ㅡㅡ;;

이거 1월부터 좋은일이라곤 하나도없으니 올해는 어떨지 알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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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모토 3세 2004.01.23 02:13
    -_-; 큰일이군요;; 새해에 안좋은 일만 일어나시다니...그렇지만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일이랍니다.
    꾹 참고 버티시면 좋은일이 생기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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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4.01.23 03:30
    제가 장례식장에서 밤 새봐서 아는데 정말 초죽음입니다.
    하루, 이틀은 그런대로 샐 수 있습니다만, 삼일째가 되면 뺨을 때려도 느낌이 없을 정도로 몽롱해집니다.
    산송장이 되버리죠.
    저희집도 21일에 아빠의 사촌이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장엔 아빠 혼자 가셨지만..
    가시기 전에 엄청난 부부싸움이 있었던지라 지금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저에게도 최악의 설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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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4.01.23 03:31
    힘내세요!
    그리고 장례식장마다 윗층에 방이 있거든요.
    거기서 잠깐 잠깐씩 눈 부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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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샹; 2004.01.23 04:21
    저는; 초 3학년때부터 시골을 안간지라...;
    (큰집과 사이가 좀 안좋은-_-; 초2땐 큰엄마와 엄마가 싸워서; 이모할머니댁으로 피신을!!퍽;)
    저는 지금 살아계신분이 친할머니뿐이라서요. 외할머닌 엄마가 제나이보다 좀 어릴때 돌아가셨고;
    할아버지는 제가 3살때-_-;(기억에없습니다만 엄마말로는 제가 할아버지돌아가시기일주일전에 할아버지 혼빠진걸
    봤다고...-_-;;) 외할아버지는 제가 5학년때 돌아가신...;
    힘내세요. 저는..;;; 양력으로 새해되자마자 차에 치였습니다..;;; 집에서 멀쩡히 미끄러져서 넘어지고...;;
    음력새해에는-_-; 아직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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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2004.01.23 09:54
    올 설날은 혹독한거 같아요
    날씨부터..쌀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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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KY♡ 2004.01.23 10:46
    이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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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쟌느 2004.01.23 11:16
    -_-이..이런.;;아니예요 액땜한셈을 치는거예요(퍽퍽퍽;;-0-) 처음에 그렇게 힘드셨으니까 가면 갈수록 좋은일만 생기실꺼예요~!!(...별 도움안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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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똘망이 2004.01.23 12:06
    저도 장례식장에 많이 가봤죠.ㅠ 그래도 병원 장례식장이 아닌
    장례식만 담당으로 하는 곳에서 하니까 깔끔하고 좋긴한데.
    음식도 맛없고. 크게 웃을수도 없고. 잠잘때도 마땅치 않고.
    너무 힘들어요 ㅠ 전 여자라 음식도 날라야 되서 되게 힘들었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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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수련 2004.01.23 12:08
    전 조부모님들은 친가외가 다 살아계셔서 장례식장에 가본적은 없지만,
    갔다오는 애들마다 다 하는말이 "구케의원도 왔더라, 피방도 짱조아 >_<" 이런것 뿐이니 -_-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쟌느님 말씀처럼 액땜한셈 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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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朝河 ゆり 2004.01.23 12:56
    저도 조부모님 양쪽 다 살아계셔서 장례식 경험은 없는데.. 역시 가족사가 겹치면 힘들어요
    그래도 정말 액땜한셈 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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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SURU 2004.01.23 14:29
    저도 장례식장경험은 없어요..........; 너무 어릴때 돌아가셔서 가질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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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4.01.23 18:04
    장례식..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가봤는데...
    정말 힘들긴 힘들어요..(별것 안하고 그냥 외숙모들 도와드린;;)
    겨우 잠을 자나-싶으면 어른들 술드시고 싸움하시고-_-(초상집에 싸움안빠지는적은 없지...=_=;;)
    덕분에 제대로 잠 못자고, 아이들끼리 뭉쳐서 덜덜떨고(무섭다;;)
    그런것 제외하고 구석에서 주무세요..(정 주무실곳 없다면 화장실)
    그럼 좀 버틸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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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아이 2004.01.23 19:29
    저는 그저그런...설날이되었어요.
    사촌들 만나서 놀았던 걸 생각하면 기분도 좋지만, 세뱃돈을 받은거라던가...아니면 다른 일을 생각하면 기분이 낮아지죠.
    그래도 최악-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에- 다음해엔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저도 다음해엔 지금보다 더 즐겁고싶네요-
  • ?
    모모보숭이 2004.01.24 04:23
    힘내세요 ;-; 슬픈일이네요...
    외할아버지께서 좋은곳가시길 빌어요
    저도 초등학교3학년때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어릴때 시골에서 같이 살아서 추억도 많고 많이 사랑해서...
    지금도 외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ㅅ;
    고추장에 밥을 비벼먹을때마다 고추장에 쓱쓱 비벼주시던 모습이 떠올라 왠지 눈물이;
    앗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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