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댁에 오랜만에 가자고 졸라서..
성묘다녀오는 길에 방향을 바꿔서 갔는데..
[아침엔 늦어서 못갔구요, 오후 4시쯤 출발했어요;]
한 30분 정도는 신나게(-_-)달리더니..
갑자기 꽉 막히는거에요=ㅂ=;
어찌어찌해서 요금소까지 갔는데..
[평소엔 20분거리지만 오늘은 두배걸렸음=ㅂ=;]
그그 전광판(?)이라고 해야하나요, 하여간 안내판; 에
마산~ 곳곳 정체,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에요;
갑자기 아버님께서 안색이 확 달라지시며-_-
야, 우리 집에가자-_-;
좀 섭섭해서 틱틱; 거렸거든요..;
그러니까 중간에 빠지는길로 안빠지고 계속 외갓댁쪽으로 가시는거에요;
[내심 좋아했음;]
그런데 정말 심하게 밀리더군요, 아예 차가 안움직이기도;;[먼산]
그래서 갔다가 되돌아왔어요!ㅠ_ㅠ!
오랜만에 할머니 본다고 좋아서 난리쳤더니..
결국 차가 심하게 막히는바람에 가지도 못하고, 도로 되돌아오고
서로 스트레스 받고, 기분나빠지고..ㅠ_ㅠ
가고싶었는데 정말 아쉽게 되어버렸네요..흑..[먼산]
역시 집나가면 고생이란말이 어찌나 와닿던지.[먼산]
아, 모두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늦었지만]
한 2km를 기어가다 시피 하구 옆으루 빠져서 국도로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