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아프시고;
동생들은 어리고..해서
아버지와 단 둘이 차례상을 차리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다 자르고..정리해서
상에 놓고..
아버지가 밥대신 떡국을 놓자.
라고 하시는데..;
요리는 나름대로 적당히 하는편인데..
떡국은 해보지 않은음식이라;
네이버 지식인가서; 부랴부랴..
(그러나 어떻게 된집에 다시마조차 없고..ㅠ_ㅠ)
멸치 꺼내서 국물 우리고..
...대충 떡넣고 ...소금넣고...간장조금..넣고..
이때까지도 먹지 못할 음식같더니..
계란 넣으니 그럴싸 해지고..
파 넣으니 맛나 보이더니;
참기름 넣으니 냄새까지!! 그럴싸!!
도시락용 김(...)
아시죠? 그 바삭한 아이..
그아이 올려놓으니..아버지 말씀이..
냄새는 그럴싸 하네...(킁킁..)
생각보다 피곤한 일이여서
놀랬습니다;
조상님들께서
떡국 맛없다고 올해 운 안좋게 해주시면
어쩌나 나름대로 내심 걱정 중이기도..;
이러나 저러나..
새해 아침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시골에 다녀오시는 분들은..
집에 돌아오시는 길, 조심히 오시길^^
새뱃돈도 많이 받으시고요.^^
(해당 안되시는 분들은..힘내시고요..- -;;
주지 나 않으면 다행인가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