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 다녀왔습니다!!!

더니든 다녀오면 후기를 쓰겠다고 해서
왔습니다.^^
11일날 출발해서, 16일 밤 11시에 다시 오클랜드에
도착했는데요=_=.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 있는 도시 이름. 제가 사는곳;)
그동안 집에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글이 좀 늦었어요;ㅁ;

더니든은 오클랜드에서 비행기 타고 2시간 반이나
걸리더군요;ㅁ;

훨씬 남쪽이라 날씨는 바람이 더 불고 구름꼈어요.
날씨 좋은날엔 오클랜드와 비슷하구요.^^
작은 도시지만 더니든은 살기 좋아 보였어요 >ㅂ</

더니든엔 Cadbury 쵸콜렛 공장이 있거든요;
버스가 그 앞을 지나가니까 애들이 다들 좋아하던ㅋ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답니다ㅠ
더니든에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스트리트가 있는데;
이곳도 기회가 없어 못가봤어요ㅠ (갔다온 친구는 다리만 아프다고 하던;;)

고등학생 230명이 오타고대학에서 여러가지 과학방향 과들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을 간거였거든요.
뉴질랜드 여러 지역에서 학생들이 모였구요. 4명빼고 다 처음보는 얼굴들이었어요-

5일동안 하는 프로그램인데, 한 이틀 지나니까 자기내들끼리 눈맞은 커플이 있었던ㅠ
저에겐 가슴아프기만 합니다ㅠ
귀여운 백인애들은 동양인을 쳐다봐야 말이죠-_-+
그나저나, 오타고 대학은 좋구요. 건물들 정말 이쁩니다!!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했는데 기숙사는 그다지=_=..지내고 싶지 않은;ㅋ
옆방에서 전화하는 소리 다 들리고ㅠ 방 작고ㅠ

실험들도 잼있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실험은..
Urine test인데요. 그룹이 다른 음료를 마시고..20분간격으로 화장실을
가야했답니다ㅠ
물, 스포츠 음료, RARO, 스프를 마시고 어떤 음료가 어떤 영향이 있고
뭐 소변의 양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ㅎ
전 스포츠음료를 택했는데요. 파워레이드 레몬맛을 주더군요. (노란색-_-)

떠나기 전날 밤 Masquerade를 했는데요! (가면무도회)
정말 열심히; 놀앗답니다ㅋ

사진은 현상하는대로! 올려볼게요.^^
사진으로 보면 더 잼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