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아이들 (2편)

한동안 잠잠한가 싶더니만, 또 시작입니다 -_-... (한동안 이라고 해도 하루)
며칠전에는 그 윗집 아줌마 아저씨 새벽에 부부싸움 하던데 말이죠 -_-
제가 잠자는 방이 제-일 소리 잘 들리거든요 ;

부부싸움 할 때 대단하더라구요;;
아저씨는 "이 X아 거짓말하지마" 라면서 윽박지르기도 하고,
아줌마는 스테레오로 울부짖구요 -_- (흐느끼는 소리도 포함해서)
부부 싸움하는거 듣느라 1시간은 말똥말똥 뜨며 지새운거 같네요;
아저씨는 얼마나 많이 집을 들락날락 하면서 화를 내시는지 말이죠;
(잠자는 방 바로 맞대고 엘레베이터 지나가는데, 시끄럽더라구요
한밤중 엘레베이터 타고 땡땡 거리는거; )
그 뒤에는 졸려서 잠들어서 못들었어요 =_=;

아무튼, 오늘따라 피곤하길래, 잠을 잤는데,
윗집 아이들 정말로 시끄러운 거에요 T_T
꺄-악! 이라면서 소리지르며 두 NOM 들이 쿵쾅쿵쾅 거리면서
달리길래; 제가 자는 방은 저희집에도 잘 들리듯이;
윗집에도 잘 들린다는 점을 감안해서,

"아! 시끄러! XX!"
이라면서 엄청나게 소리질러댔다죠 -_-;
그랬더니 다른방에서 컴퓨터 하고있는 쌍둥이 언니가 오히려 놀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2분정도는 잠잠하다 싶더니, 또 시작됬네요 -_-

지금은 쌍둥이 언니가 자고있는데 ;
방금 욕나오고.... 깜짝 놀랬어요 -_-

정말로 너무 심한 윗집입니다T_T
오늘은 절대 엄마보고 윗집에 이야기좀 해달라고 해야겠어요-_-
얼마나 답답했으면; 꿈에서 윗집에 쳐들어가서
쪽팔리게 말하는 꿈을 꿨을까요 ;
(부부싸움 한거 들었다고 말할까요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