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가 재수를 하게 됐었지요.
그랬더니 애는 무슨 머리깎고 산으로 들어갔는지;
핸드폰도 없애 버리고 연락도 없이 1년을 보냈거든요.
그러더니 수능 후에 저한테 전화를 했더라구요.
잘 봤다면서..
그래서 둘이 만나서 놀기도 하고, 대학 오면 같이 뭐 할지 공상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어제 전화가 왔네요...
세 군데 다 떨어졌다고-_-
게다가 예비번호까지 절망적이라니, 이거 꼼짝없이 삼수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잖아요.
가기 싫어서 삼수하는 것도 아니고 붙은 데가 없어서라니..
원서 전략의 실패라고 볼 수밖에 업겠지만..
다시 그 고통스러운 공부를 하게 될 걸 생각하니 안쓰럽고,
어제 울면서 전화하는데 마음이 참 괴롭더군뇨..
정말 대학이 뭐길래-_-
그랬더니 애는 무슨 머리깎고 산으로 들어갔는지;
핸드폰도 없애 버리고 연락도 없이 1년을 보냈거든요.
그러더니 수능 후에 저한테 전화를 했더라구요.
잘 봤다면서..
그래서 둘이 만나서 놀기도 하고, 대학 오면 같이 뭐 할지 공상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어제 전화가 왔네요...
세 군데 다 떨어졌다고-_-
게다가 예비번호까지 절망적이라니, 이거 꼼짝없이 삼수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잖아요.
가기 싫어서 삼수하는 것도 아니고 붙은 데가 없어서라니..
원서 전략의 실패라고 볼 수밖에 업겠지만..
다시 그 고통스러운 공부를 하게 될 걸 생각하니 안쓰럽고,
어제 울면서 전화하는데 마음이 참 괴롭더군뇨..
정말 대학이 뭐길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