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컴퓨터가 거금을 주고 사온 DVD를 못 읽길래,
3일 전에 받은 뽀나쓰!로 DVD 플레이어를 덥썩 사 버렸어요.
사양같은 거 하나도 안 따지고 그냥 단순히 내용을 보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봤는데 진짜 싼 게 있는 거예요. (10만원대 중반.;)
다음날 당장 테크노마트에 달려가서 사 버렸어요.
그런데 이런.. DVD플레이어에선 재생이 되는데 TV에서 안 나오는 거예요.
전화 해서 물어볼까, 생각해서 전화를 하려고 하니 이런... 명함도 안 받아 온 거예요.
그래서 시간상으로 어제 DVD를 다시 포장해 테크노마트까지 갔다왔습니다.
조작법 듣고 나니 왜 이리 쉬운 건지...(그래도 집에 와서는 또 한참 헤맸다는..)
이젠 DVD타이틀을 열심히 모아야겠네요..
전 기계는 설명서 같은 거 안 보고 막 이것저것 만져 보면서 터득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DVD는 조작버튼도 몇 개 없고 해서 진짜 막막했어요..- _ -
역시 기계치라는 것 때문에 나가서 돈만 쓰고 오고..ㅠ_ㅠ
(그다지) 무겁게(는 아니지만) 들고 왔다 갔다 하고...
토요일날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을 포스터에 눈이 멀어 또 보러 갔었는데,
글쎄 인터넷으로 예매 한 사람에게만 포스터를 준다지 뭐예요.
친구랑 월요일에라도 보자! 해서 예매를 하려고 하는데 글쎄 그 새벽에 저 말고도 예매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3석 남아 있던 거 아깝게(?) 예매 못 해서 결국 포스터는 물건너 가 버렸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