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후기..

by 정지민 posted Jan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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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정팅 하다가 [사실 눈팅..-_-;] 아빠가 외식하러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전 가기 싫었습니다.

으.. 왜냐하면 아빠랑은 대화가 많이 없어서... 어릴때 매우 엄하게 커서 그런가..?

게다가 엄마와는 싸워버려서 말을 하기 껄끄럽고...

유일한 말상대인 동생은 잔고있고...

아무튼 아빠 엄마 나 이렇게 외식하러갔죠.

우리동네에서는 꽤유명한 돼지 국밥집에 갔어요.

으음.. 엄마와 아빠는 무슨얘기를 그렇게 재미있게하시는데... 저는 그냥 신문만 봤다죠..-_-;

흠흠... 그래도.. 국밥, 맛은 있더군요.. 쩝..;

아무래도 썰렁한 외식이였습니다.[엄마랑은 조금 화해하기도..]


아참! 그리고보니 좋은일도 있었군요.

툴툴거리며 외식하러 나갈때 입고갔던 잠바에서 돈 7천 100원이 나왔네요.

으음.. 공돈이 생겨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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