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16 01:10

거짓말쟁이!!

조회 수 1508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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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요, 요즘 자꾸 거짓말을 해요. 10마디를 하면 6마디는 거짓말...

얘기를 하다가 어떤 화제가 나오면 다~자신과 관련이 있거나 그런 친구를 알고 있거나..

제가 되게 동경하는 학교가 있는데 거기에 친구가 다닌다나 뭐래나...

이 학굔 이렇대!라고 하면 그래? 걘 아니라고 하던데.. 이런식...

하지만 오랫동안 옆에서 봐 온 결과 그 아이한텐 그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없거든요.

있다해도, 벌~써 말 했죠...

어딜가도 자신은 다~ 가 본 곳이고, 다~ 먹어 본 음식이고... 안 들어 본 노래가 없고..

예전에도 핸드폰이 착신만 된다더니 떡하니 남자친구랑 문자를 주고 받고,

(물론 자기딴에는 몰래 한다고 했지만 제가 우연치않게 문자 쓰는 걸 봤거든요.

답장도 안 보냈는데 상대편에서 계속 문자를 보낼 일은 없잖아요. 급하면 전화를 하지.)

요금 안 내서 이젠 착신마저 끊겼다더니 심심해서 걸어본 번호에 신호가 가고, 그 아이가 받고..

그 외에도 거짓말해서 저한테 걸린게 되게 많거든요. 물론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 아이가 하는 말은 다 거짓말처럼 들려요.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전혀 앞뒤가 안 맞는데도 순진한척, 믿어주는척 하고 있어요.

맨날 같은과 남자친구들하고 전화통화 하면서, 생일날 멋진남자들로 5명이상 부르지 않으면

안 간다고 했더니 "걔들이 내가 부른다고 올 애들이 아니야!" "걔네 부르면 혼자 안 와, 때거지로와서

돈 엄청 깨져~" "(회비 가져오라 그러면)그걸 들고 올 놈들이라면 진작에 불렀지!"

이렇게 대충 때웁니다..

이젠 그 아이가 무슨 말만하면 장난으로라도 "뻥치시네!"하는 말이 목구멍위까지 올라와요.

예전에 학교에 비슷한 친구가 있어서 왕따- _  -시켜 버렸는데, 이 친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뭐 남 걱정해 줄 만큼 잘난 것도 없지만... 이 친구 입만 열면 이젠 짜증날 정도예요...


  • ?
    『ナマタマゴ』 2004.01.16 01:27
    제 주위에 그런애가 한명 있었는데 첨엔 같이 놀다가 나중에 알고나서 이쪽에선 절대 연락 안하고 그쪽에서 불러도 대충 핑계대서 넘깁니다..말하는 자체가 짜증이나서.. 그놈 거짓말한거때문에 한번 화냈더니 오히려 자기가 더 화내더군요..ㅡㅡ^
  • ?
    Crystallize 2004.01.16 01:34
    저기.. 그럴때는 그분이 깨달으실때까지 '무시'라던지...'단체절교'라는 무시무시한 벌이 필요할테지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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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4.01.16 01:41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제가 잘 압니다. 얼마나 짜증나는지.
    모르면 서도 아는척. 알면서도 모르는 척.
    특히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 할때가 제일 짜증납니다.
    올해 17살 되는데, 글쎄 하는말이 친구들하고 차를 빌려서 바닷가에 갔다왔답니다-_-;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나서 도대체 운전은 누가 했냐고 물으니
    그냥 얼버무리며 화제를 바꿔버리더군요.
  • ?
    뇌를분실했음 2004.01.16 01:43
    일음도 안들으면서 듣는척 합니다-_-
    저한테 글쎄 '아시리'라는 그룹 노래 좋다고 꼭 들어보라 그러잖아요.
    아시리가 뭡니까 아시리가!!!
  • ?
    뇌를분실했음 2004.01.16 01:45
    그건 버릇인 동시에 천성이라 절대 고쳐지지 않습니다.
    절대! 고쳐지지 않아요.
  • ?
    다이애건 앨리 2004.01.16 02:32
    거짓말도 버릇인데
    그거 고치기 힘들죠
    정말 그런사람들은
    애초에 포기해버린다는;;
  • ?
    SEISO 2004.01.16 10:21
    맞아요-_-..
    제 주위에도 그런친구 있었습니다만 한 이주일 왕따(;)를 시키니까
    무지 착해졌어요~
  • ?
    HATSURU 2004.01.16 13:59
    저는 그런친구들 포기...;
  • ?
    Ruka♡ 2004.01.16 14:15
    아시리의 압박;;;
    (웃겨 죽을 뻔 했어요;;)
    뇌를분실했음님 죄송;;; (ㅜ_ㅜ)(하지만 넘 웃겨요;;)
  • ?
    럭키코미♥ 2004.01.16 15:26
    저도 그런친구 있었음...
    제가 좋아하는 일본가수 말하니까 아~ 나도 걔 알아.
    이러고, 좋아하는 노래가 뭔데? 라고 물어보니까 그건잘모르겠는데...
    좀 긴 일어여서. 이런식으로 넘기구요.
    엄청힘들게 뭐 알아내서 그애한테 나 이거이거 알았다!!! 라고 하면
    나도 알았는데... 그러면서 애들한테 다 말하고 다니고.
    그래서 저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었지요.
    무시하면서 거짓말하기.
    그래서 그 친구가 너 왜이렇게 거짓말을 하냐? 너 짜증나!!!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이랬죠.
    니가하는거 그대로 하는거야. 불평할것 없어. 라고 하니까 조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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