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도장에 일본인들이..^^;;

태권도 배우러 왔어요...;; 어제요..;;
전 실은...태권도가 아닌..;; 에어로빅을 하기 때문에..ㅡㅡ;;
자세한건 몰라요..ㅠ.ㅠ

전 저녁반(8시)을 다니고 있는데...
갑짜기..왠 남자들이..운동복을 입고..
모두..턱수염은 기본에..이상한 염색과.. 잔뜩 지푸린 인상을..하고..
서있는거예요..;;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일본에서 태권도 배우러 온 대학생들이라고..;;

거긴..아침엔 에어로빅..
오후엔..태권도.. 저녁엔..번가라..한타임씩..하는 곳이거든요...

근데...막 음악나오고..에어로빅을 하려니...
무지 쪽팔리데요..ㅠ.ㅠ
빤히 쳐다보더니..나중엔 웃으면서 따라하기까지..ㅠ.ㅠ

인상 무지 않좋았습니다..
허.지.만..;; 조금 후에..도복을 갈아입고 나오더니...
태도들이 확 바뀌더라구요..
서로 가르쳐 주면서..태권도를 하며 몸을 푸는데..
멋있더군요..훔훔..

근데..태권도 시작하면서 그사람들이 무지 심각해져서..ㅠ.ㅠ
말 한마디도 못시켜봤어요..ㅠ.ㅠ
아쉽네요...;;

태권도를 배우러 왔다니..
태.권.도 라고 한글로 박힌 도복입고 운동하는 거 보니..뿌듯^^

덕분에..오늘은..국위선양의 차원으로..;;
운동을 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