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또래가 보통 군입대를 하는 시기기 때문에
요즘 들어 계속 늦게까지 술먹고 피곤에 쩔어있네요.^-^
까칠 까칠 밤톨같은 머리로 나 잘갔다 오께. 편지 해 잘있어~
라고 말하면 눈물이 핑~ 돌아요.
오늘도 4차까지 가서 노래방에서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는데-_- 분위기 쓸쓸해 지면서
눈물을 글썽거리더군요.
매일 보낼때 마다 부르는 노래지만 그노래는 정말
쓸쓸하고 너무 좋은 노래에요!
광석오빠는 왜그리 빨리 가셔야 했나요.
물론 015B의 아.. 제목은 갑자기 생각은 안나지만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그노래도 군대가는 애들한테 꼭불러주는 명곡중 하나지만-_-
아니, 삼천포로...-_-
여하튼 결론은; 오늘 역시
한 친구를 떠나 보내며-_-; 안타까웠다. 뭐 이러한 내용이에요.^-^
그아이가 가는게 실감이 안나는데 그아이는 오죽하겠어요.
제가 이렇게 놀면서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이.
그아이한테는 정말 아쉬운 밤이겠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