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알바하다가 겪은 일입니다. -_-;;
저는 한 PC방에서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오늘도 일찍이 출근해서 화장실 청소를 하고있던 저는
맞은편 건물 교회에서 (같은2층)
어김없이 무시무시한-_-;; 신도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 건물이 공사중이어서 한동안 못봤던 터라
새해 인사를 이제서야 하게되었습니다.
그 중 한분이 청소하고 있는 저에게
아주머니 왈 " 학생.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라 하시며
인자한 웃음을 띄셨습니다.
저는 늦었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답례를 했습니다..
그런대.. 이런 젠장할..
컴퓨터 앞에 하루 12시간 이상 알바를 하면서 인터넷 대화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탓일까요..
저는 그 인자한 웃음을 띄는 아주머니에게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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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두 요"
아주머니 얼굴에 '헉'이라는 글자가 보이더군요..
젠장.. 인터넷...적당히 합시다..

푸힛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