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원정대 한국에 온다

반지원정대 한국에 온다  
[스포츠투데이 2004-01-09 08:27:00]



  



‘한국에서 아라곤 레골라스 프로도를 만난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주역들이 한국에 온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수입사인 태원 엔터테인먼트측은 8일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주인공인 프로도의 일라이자 우드,아라곤의 비고 모르텐슨,레골라스의 올랜도 볼름과 감독 피터 잭슨의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원측은 이들이 이달 말께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개봉되는 일본을 프로모션 투어차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때 한국까지 방문하도록 혐상 중인데,최근 제작사인 미국 뉴라인 시네마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원측에서는 “주역 3인방과 피터 잭슨 감독까지 모두 방한할 수 있으면 더이상 바랄 게 없는 최고의 결과이겠지만,전원 방한이 어렵다고 해도 최소한 2명 이상의 주역들이 한국을 찾을 것 같다”고 낙관했다.

특히 ‘반지의 제왕’은 1편인 ‘반지원정대’부터 현재 개봉 중인 3편 ‘왕의 귀환’에 이르기까지 모두 국내 외화 흥행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어 더욱 ‘반지 스타’들의 방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반지의 제왕’이 한국에서 거둔 흥행 성과는 해외 영화관련 사이트에서 기사로 다룰 정도로 외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태원측은 이들이 방한하면 다양한 팬과의 만남 행사와 함께 얼마 전 ‘한국의 반지원정대’로 꼽힌 최민수(아라곤),원빈(프로도),권상우(레골라스)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화 개봉과 관련해 해외 유명스타들의 방한이 있었지만,‘반지의 제왕’ 주인공들의 방한은 남다르다. 일라이저 우드와 비고 모르텐슨,올랜도 볼름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통해 현재 전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이다. 국내에서도 3년간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인터넷에 수십개의 팬카페와 사이트가 개설돼 엄청난 규모의 열성 팬을 자랑하고 있다.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진짜로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MBC 무비에서는 반지 1,2,3편 연속으로 보여 준다는데..
(응모에서 뽑힌사람 300명만.;;)
진짜 좋겠어요.. 뽑힌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