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56 추천 수 0 댓글 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애완용 강아지를
먹자는말을 듣고 격분해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노숙자 서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작년 12월 7일 오후 11시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애지중지 기르던 강아지가 차에 치어 중상을 입은 모습을 본 동료 이모(43)씨가
`어차피죽는데 구워먹자'고 말한데 분노해 이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경찰에서 "넉달동안 가족처럼 아껴온 강아지가 사고를 당해 극도로
상심하고 있던 차에 이씨가 잡아먹자고 말해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이씨를 때렸다"고말했다.

(hskang@yonhapnews.net)

<연합뉴스 01/07 17:16>




푸히힛.. 곰잉가;;ㅎ


아니..귀여운 강아지가 다쳤다는 이유로 흑 ㅠㅠ
;콧물..닦아줘야 할텐데;


  • ?
    JAnne_AKe 2004.01.09 05:56
    그 상황이었다면 저라도 가만있지 않았을것 같군요.
    개만도 못한놈은 오히려 개를 먹자고 한 사람이 아닐지..
    물론 사람 죽인 것도 잘한 건 아니죠..
    근데 그 개 먹자는 사람은 상황파악도 못하고 개념없는 짓을 하는데 정말 뇌가 있는건지..
    그 주인이 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도 모르고 염치없게 개 먹자라니..
    안그래도 사랑했던 개가 다쳐서 기분 졸라게 욧같을텐데...
    잠자는 사자의 콧털은 건드린 격이지요..
    동료로써 그게 할말입니까?

    굶어 죽든 말든 지킬 건 지켜야죠..
    둘다 잘한 건 없지만 뭐, 인과응보라고..
    남에게 해가 되는 짓거리 했다가 그대로 돌려받을 짓은 안하는 게 좋습니다.

    언제라도 확 변해버릴수 있는 게 인간이거든요..
    옆에서 은근히 핏줄생기게 놀리는 거 기분나쁘죠..

    모든 살인자가 다 개만도 못하는 짓이라는 건 좀 그렇네요.
    옛날에 너무 심한 가정폭력때문에 어머니와 딸이 아버지를 죽여서 구속된 사건이 있었죠..
    이런경우도 그 모녀가 개만도 못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후.. 그만 쓸렵니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참..
  • ?
    2004.01.09 06:41
    세상 그 누구도 사람을 죽이는 일을 저지르고 그 일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지않고 정당화 시킬수는 없습니다,
    그 사람을 죽인 강아지 주인분도 말로 못할 죄책감을 평생 지니고 살아야합니다,
    아,,그리고 위엣글은 제가 너무 즉흥적으로 쓴거 같네요, 죄송~_;




  • ?
    HATSURU 2004.01.09 09:00
    참...-_- 친구가 아끼던개가죽었는데 구워먹자고 한사람이나
    그말듣고 자제못하고 살인한사람이랑 똑같이 잘못했지요,뭐
  • ?
    우희진 2004.01.09 09:05
    그렇다고 때려 죽인건 좀 심해보이는군요;;
  • ?
    firecreast 2004.01.09 09:33
    아무리 그래도 개보단 사람 목슴이 중하죠.
  • ?
    나무 2004.01.09 10:33
    개고기 먹는 우리나라가 욕먹는 이유는 식용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한 가족처럼 사랑해주고 아끼다가 잡아 먹기 때문에 욕을 먹는거라고
    어디선가 주워들은 기억이.....
  • ?
    아리엘 2004.01.09 10:35
    정말 아끼던 개가 죽으면 그 상심감은...사람이 폐인이 되더군요;;(친구가 한번 이랬음;;거의 한달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울기만;;)
    그 상태에서 저런말이란...심하지만(맞을 말 했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그것도 동료를 때려죽이다니...
    때릴만한 심정은 알겠는데...죽이다니?(얼마나 심하게 때렸으면 죽는걸까요?)
    때린사람도 참 대단하군요...=_=
  • ?
    아셉™ 2004.01.09 11:57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죽어버린 개를 그리구 일반개도 아닌 애완견 개를... 으흠 얼마나 배가고팠으면... 불쌍하네요
  • ?
    유혹 2004.01.09 12:10
    그런일로 살인을 하다니..좀 그렇네요..진짜로 구워먹은데에 광분한 살인이라면 이해라도 되지만..다혈질인가 봅니다.^^
  • ?
    아일랜드 2004.01.09 13:06
    구워먹은게 아니고 말만 한건데 때려죽이다니..;;
    말 한번 잘못했다가 저 세상으로 갔군요..
  • ?
    모모보숭이 2004.01.09 13:40
    가족처럼 생각하던 개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텐데
    그런말을 한 사람은 정말 큰 실수를 한것이군요
    물론 살인한 사람도 잘못이 있지만...

    자신의 가족중 누군가가 죽었을때
    동료 한사람이 그 가족을 단지 시체한구더기쯤으로 생각하고 막말을 한다면
    누구라도 가만있을 사람은 없을것같아요
  • ?
    애호[愛好] 2004.01.09 13:48
    이해가 되요!!!!자기가 애지중지한 강아지가 죽었는데.
    옆에 친구는 위로해주지는 못하고!!!!!그딴말을 하다니-_-
    그래도 친구를 죽이는건 쫌 심했지만.......말한사람도 잘못한거고.....모르겠다ㅠ_ㅠ
    하여간에 때린사람 마음 잘 이해할수 있어요~
  • ?
    멋지다지구인 2004.01.09 13:49
    죽인건 좀 심하지만 그래도 구워먹자니...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저두 작년에 같이 살던 강아지가 떠나서 정말 슬펐던게 지금 문득 떠올라서 가슴아프군요. ㅠㅡㅠ
    제가 그 말을 들었다면, 전 아마 죽기 직전! 죽기 바로 직전까지 패줬을 거에요. 진짜....
  • ?
    쥰노 2004.01.09 16:25
    둘다 똑같이 잘못했네요=_=;;;
  • ?
    HERB 2004.01.09 17:07
    죽인사람도 잘못 했지만 애완견을 애지중지 키웠을 사람한테 그걸 먹자라니...
    생각이 없는 사람이네요!
  • ?
    정지민 2004.01.09 18:43
    저렇게 귀여운걸 어떻게....;;
  • ?
    추억에잠기다 2004.01.09 20:53
    저런 몹쓸사람이 있다니....(구워먹다니.)
    강아지가 다쳤는데 구워먹자니 인간이 아니군요.(예전에 강아지는 아니지만 같이살았던 동물이 죽어서 얼마나 슬펐는데..)
    그런데 죽일정도로 패줬다니...저는 그냥 생명만 붙어있게 할정도로 패주는정도.(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896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294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527
12439 [질문]Dragon Ash는 홍백가합전에 한번도 출연안했나요? or 못했나요? 아셉™ 2004.01.09 1429
12438 반지원정대 한국에 온다 20 나무 2004.01.09 1313
12437 링고님의 <<<폴터가이스트>>>파일 있으신분 계세요?? 2 Brit♡ 2004.01.09 1276
12436 及川光博..... 3 우희진 2004.01.09 1450
12435 [밑의 글과는 전혀다른...] 드디어 레벨4!! 11 !Amuro짱! 2004.01.09 1661
12434 힘든 하루... 7 !Amuro짱! 2004.01.09 2375
12433 오리콘 챠트가아아아아아아...... 16 다꾸앙♡ 2004.01.09 1226
» 사고) 애완견 먹자는데 격분해 동료 구타.. 17 俺の靑春は終わり 2004.01.09 1256
12431 이곳에는 ZONE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12 피아노의시인 2004.01.09 1456
12430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는?ㅎ 32 탄포포-☆ 2004.01.09 1617
12429 아이고 힘들어라;; 4 정지민 2004.01.09 1624
12428 애니음악가사 본문,,?은; 7 Hikaru* 2004.01.08 1426
12427 투니버스에서 퍼스트러브가? 어째서?; 9 ペルシアン 2004.01.08 1687
12426 아라시 싱글을 사려고 했는데요 ㅜ_- 6 정도 2004.01.08 1380
12425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생긴건가=_=;; 17 Hikaru* 2004.01.08 1483
12424 죄송합니다..(__) 19 토리。 2004.01.08 1691
12423 저 내일 경주가요~ ^.^ ㅠ.ㅠ -0- 3 Wonderful days 2004.01.08 1550
12422 왜 꿈에 토키오가 나왔을까요;;;;;; 6 eunwoo 2004.01.08 1655
12421 에- 시바타 준 노래많이 가지고있는분계신가요? 6 달빛소년♥ 2004.01.08 1581
12420 윈앰프 방송 해요~★ -방송종료- 7 판타 2004.01.08 1225
Board Pagination Prev 1 ... 2043 2044 2045 2046 2047 2048 2049 2050 2051 2052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