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받아요!! 도대체 날 물로보는건지;ㅅ;

by 다이애건 앨리 posted Jan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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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에 안좋은 일만 쓰는거 같아서 좀 죄송한데ㅜ.ㅜ

너무 열받는일이 생겨버렸어요;

앨리는 생일이 1월중순이거든요

얼마 안있으면 생일이예요

그런데 제가 1학년때에 사귄친구가 있거든요?(지금 예비 고2예요)

얘랑은 거의 매일 통화를 할정도로 친해요

서로 저녁만 되면 집에 전화해서 하루에 몇시간이고 통화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얜 생일이 11월달이었어요

몇달전에 얘가 생일을 얼마 안남겨두고선

전화 하면서 무심코 "생일 선물로 ㅇㅇㅇ 받고싶어" 이러더군요;

꽤 가격이 나가는 거였지만 이왕 갖고싶어 하는거 선물해주자 하는 마음에

전 가진돈 딸딸 털어서 선물 해줬어요

정말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 저녁이군요

전 그때를 회상하면서;;

나"난 생일선물로 이거 갖고 싶어~" (그애에게 사준것보다 가격도 거의 절반;;쿨럭;;)

라고 했더니 걔 반응이 "그래서 어쩌라고?" 딱 이거더군요;

그래서 내가 니 생일날 ㅇㅇㅇ 사줬으니까 난 이거 사줘 그랬더니

"난 사달라고 한적 없어 그냥 갖고싶다는 말만 했더니 니가 사준거잖아"





..................................



그뒤로 뭐라고 대화했는데 너무 열이 뻗쳐서 뭐라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기억나는 거라곤 내가

"그래도 줬으니 일단은 줘야지" 이런식으로 말했더니(기브 앤 테이크;;;)

"돈생기면 생각해볼게"

이러더라는.....;;;;

바로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틀어서 지음에 자료 몇개 올리고

다운 받아놓은 애니메이션 몇개 보고서 게임도 좀 하고 하다가

그냥 자려고 불끄고 누웠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가나서 도로 일어나서 컴퓨터를 틀었어요-_-;;;;

제가 너무 바보같죠?;;;

뭣보다 친구끼리 그런 물질적인 거래<?>를 한다는게(쿨럭;)

바람직하지 않은거지만요!!

아니 근데;; 좋아라하면서 덥썩 받아놓고 뭔가요 대체;ㅅ;

저를 완전 물로 보는거 맞죠?

그런거죠?;ㅁ;

그냥 그런말 듣고서 거금을 써버린 저에게 바보라고 하셔도 할말은 없지만..

아흐흑 ㅜ.ㅜ 너무 화가 나요ㅜ.ㅜ

전 항상 주위사람엑 무시당하며 사는것 같네요;;

뭔가 정신강화 훈련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

워낙에 소심해서;;;

남들앞에서 뭐라고 대놓고 말을 잘 못해요ㅜ.ㅜ

이것도 완전 내가 손해본 일인데 제대로 말도 못하고ㅜ.ㅜ

그..그냥 위로 좀 해주십사 하고 적어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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