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글들을 보다보니, 점점 열이 치솟네요;(笑)

by 윤, posted Jan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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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뒤늦은 일본문화 개방때문에
진짜로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괜히 이런 과도기에 휩쓸려서 피해를 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퍼스트러브보고 뭐 선생과 제자가 교실에서 키스 어쩌고- 하면서
태클거는거, 정말 그것도 기가 안찹니다.
로망스에 비하면 퍼스트러브는 그래도 양반 아닙니까?
적어도 학생에게 선생이 질질 끌려가는(분위기)는 아니잖아요-
(물론 키스신장면 자체는 후카쿙이 리드;하긴 했습니다만;)
뭐, 좋습니다. 그정도는 일본에 대한 반대심리작용이라고 해두죠.
근데요, 다른글에 제 꼬릿말에도 한번 썼습니다만
야마토나데시코 제목이 내사랑 사쿠라코로 바뀐건 정말 너무하지 않습니까?
이 드라마 들여오신 분은 제대로 한번이라도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그 드라마를 보고 난 이상에야 그런 얼토당토않은 제목을 붙일 수가 있는거에요?
얼마전에는 리메이크다 뭐다 해서 한번 손을 대더니
이번엔 멀쩡한 제목에까지 그런 못할짓을;ㅁ;
일본어제목이 걸린거라면 다른쪽으로라도 충분히 지을 수 있는거잖습니까.
하필이면 왜 내사랑 사쿠라코란 말입니까.
이 드라마가 무슨 동네 건달 얘깁니까? (건달과는 상관 없나;)

반은 기쁘고 반은 걱정되고 했던 일본문화 개방이었는데요,
이럴거면 왜 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그래도 그나마 인디계나 실력파 분들의 팬들은 분명 의식있는 분들일게 확실하지만
아이돌계는....빠빠빠들의 천국이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쟈니스는 되도록이면 길-게 시간을 끌다가 잠잠해질때 쯤 들어와줬으면 해요;
더블유아이엔디스...같은 뭐시기가 안됐으면 좋겠어요(淚)
저는 우리 아라시군들이 람군도 아닌 풍군으로 불리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버럭)

글을 쓰면 뭔가 후련해질 줄 알았는데 더 씁쓸해지네요..(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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