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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ㅂ=
알바를 하다보니 재미있는 손님들도 오시는데요
그중 제일 기억에 남는손님 이야기를 적어볼까해요~♬

얼마전에 예쁘장~하게 생긴 손님이 오셨는데
(나이는 아마도 84정도로 라고 생각했죠~화장도했고 옷도 아가씨처럼 입고;)
한 11시(오전이라지요)
와서는 바구니에 캔맥주를 잔뜩~담더라구요=ㅂ=

그리고 계산대에 오길래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더랬죠.

음..처음엔 지갑을 뒤지면서 신분증을 찾다가
"죄송해요~없네요"
라고 하길래....."몇년생이세요~?" 라고 물었죠
순간 그 아가씨의 대답은....


"아..88 이요....."
"네?;;;;"
라고 되묻자 그아가씨......
"아.;; 79 요"

...(아가씨..어디서 9살을 까먹어요;ㅁ; 88이면 16살이잖아요;;)
몇년생이냐고 물으니까 순간적으로 본인의 실제나이를 말해버린 그손님.....=_=;
그리고 나서 수습으로 79라고 말해버린.......
저랑 파트너 언니가 웃으면서...
"손님~신분증 없으시면 안됩니다^^ " 라고 하고 안팔았지요;
(그뒤에 몇번더 팔라고 얘기하셨지만.....미성년자에게 술은 안되어요;)
-그 손님이 꺼내온 술은......도로 갖다가 다 정리했지요...많이도 꺼내왔네..;;

그 손님때문에 한참을 웃고;; 본인이 88이라고 말해놓고 당황하는 표정이;;;;
정말 알바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손님일것같네요~룰;;

편의점에서 알바하다보니까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요^^
간간히 쓸게요~=ㅂ=)/
내일은 주말이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 ?
    이주현 2004.01.03 01:37
    88이면. 제가 현재 가르치고 있는 애들 정도겠군요. (으하하핫! -내 나이는 대체 ㅠ.ㅠ) 참 요즘 어린애들은 무서운 게 없는 것 같아요. 담배 얘기를 버스 안에서 크게 하는 거 보고 기함했습니다. 무섭죠 ㅠ.ㅠ
  • ?
    키츠 2004.01.03 01:46
    중학생현실도 무섭지만 초등학생 애들이 담배&술&삥뜯기 등등,, 기절하는줄 알았습죠ㅡㅡ;;;
  • ?
    2004.01.03 02:23
    술은 중 3 정도되면 다 먹지 않나요?
    (아닌것인가,-_-ㅋ)
  • ?
    은미♬ 2004.01.03 02:25
    중3이면 먹죠...저도 중2때 처음 먹기시작했는데.....

    그래도 술은 몸에 안좋아요-0-;
  • ?
    하늘연달 2004.01.03 03:38
    제 동생이 88년생인데.. -ㅁ-
    글쎄요 제 친구들은 스무살 넘어도 안마시는 친구 많은걸요~ 중3정도 되면 꼭 마신다는것 까지는..
    제동생도 88년생인데 안마시구요..
    사람 나름인듯;; 하지만 역시 너무 어린나이에 음주는.. 나중에 빨리늙어요;;;
  • ?
    다이애건 앨리 2004.01.03 04:06
    너무 웃기네요;;
  • ?
    ♡º_º だいすき♡ 2004.01.03 10:12
    귀엽네여
  • ?
    정지민 2004.01.03 10:27
    하하;
    88이면 제 동생 나이네요;
  • ?
    가네뿅♡ 2004.01.03 10:33
    88년생, 사촌언니도 그런데 술 다먹더라구요(;)
    6학년 수학여행때 다른반 애들 맥주먹었다든데;
    담배피는 애들도 은근히 되는거 같더라구요.(여학생중에서;;)
  • ?
    REIKA 2004.01.03 12:29
    아앗, 88년생. 귀여워요 ^^
    그나저나 요새는 어렸을때부터 술 마시는 사람 많던데 ;;;
  • ?
    夏の幻 2004.01.03 13:19
    아아 - 편의점에서 한번 일해보고 싶어요오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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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4.01.03 15:41
    84로 보이는 88이라... 알만하군요;; (동네에 많이 돌아다님;; 집이 놀이터 옆이라서 그 놀이터가 그런 부류 애들의 집결소;;)
  • ?
    아리엘 2004.01.03 17:06
    ;;엣, 전 술 첨 먹은게 고3-_-;;;(맥주먹고 다신안먹겠다 다짐을;ㅁ;)
    제동생도 나이 속이고 알바찾으러 돌아다니던데...
    친구네 집에서 술먹고 취해서 왔다가 아빠한테 혼나고-_-(집에서 아빠랑 같이 마셨으면 암말도 안하지만;)
    담배는 워낙 싫어해서 동생한테 "너 피면 반죽어!"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그런데 술은, 차라리 집에서 어른들이 알려주면서 자제해라-라고 해주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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