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술래잡기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by 지로君 posted Jan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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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건 어제이지만;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쓰러져서;
깨어나 보니 지금이군요!(랄까요;)

2시부터 접수를 시작했는데..
미리 와계시는 분도 많았고..
전 2시쯤 갔는데; 번호가 무려 903번;;
-_-;; 3시에 게임이 시작되어야하는데;
완장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줄은 끝나지않고;
(비도 내리는..우박도 잠깐내렸었고-_-;;)
같이 간 동생과 이거 할수있을까..라고 했었는데;
3시 조금 지나서 게임이 시작됐어요..후훗;
(지음에서 알게된 우리 사화씨도 같이 움직였지요~)

처음시작땐;
으악~~하면서-_-;; 도망다니느라; 힘들었다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데다가(1차 참여자만해도; 1200명이 넘었으니;)
....'쫓기는 쾌감'을 맛보고 왔습니다.후훗;
모르는 사람들하고 하는 게임이라; 정말 즐겁더라고요
게중엔 서로 모르는 남자분 여자분의 난감한 로맨스가 오가는 장면도 여러번 포착(힘들어서 쉬던중에본;;)
(중간에 게임하는 것을 모르는 분들은; 에엥? 이게 뭐야? 라는 눈길로; 두다다다
뛰는 사람들을 피해서; 벽쪽으로 붙는 행동을 보는것도 약간 즐거웠구요..큭큭;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좀 부담스러웠지만-물론 가릴건 다 가리고 뛰었지요-)
처음 시도한데다가; 생각보다 인원이 너무 많아서..
진행상의 문제도 조금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였어요^^
이리저리 뛰어다닌것도(매우 격하게 뛰시는 분들 계셨다는;) 오랜만이였고
체력적 한계를 느낀것도 오랜만이였던거 같아요..
(현대인의 일상이란..ㅠ_ㅠ 운동부족 실감!!)

다음에 이런기회 있으면,
한번 참여해보세요. 정말 재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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