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꿈은 예지몽?

by ♡º_º だいすき♡ posted Jan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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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하도 생생하게 기억나서
적어볼께요_ [어차피 좋은 꿈도 아니니깐]

여느때처럼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주머니에 손 넣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아기 전문 매장들이 주욱~있는거에요_
아기 옷도 팔고 신발도 팔고_
좀 걷다보니 아기들을 등급별로 팔고 있더군요_
6등급이였는데 1~3까지는 양호한 애들
4~6까지 좀 불편한 애들
저는 10만원을 주고 1등급짜리 아기를 주문했죠_[무지 낯익은듯했어요]
파는 아줌마는 [기왕이면 4만원짜리로 사지 그래?]라구 흥정했고
저는 기어코 1등급짜리 아기로 주문했는데 그 부분에서 딱!깨어버렸습니다.

정말 터무니 없는 개꿈이지만 이게 왜 예지몽이라고 느껴지냐면
미래가 되면 지금보다 더욱 급격히 문란해진 성생활으로써
버려지는 아기들이 점점 늘어나자 생명존중의 차원에서 정부에서는
이 버려지는 아기들을 줄이고 살리기 위한[TV에서의 공익광고는 소용없기에]
[신생아매매법]을 통과시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아기를 원하는 자에겐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키울수 있게끔 된거죠_
암튼 새해 첫꿈이 터무니 없는 미래였습니다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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