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는...

by pebble:3 posted Dec 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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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이니?"라고 물어보면 "열아홉이요"라고 대답해야 하는군요.

저한테 열아홉이라는 것은

너무나 매력적이고 뭐든지 가능할 거 같은 나이여서,

언제쯤 그 나이가 될까 했었는데

어느덧 내일이라니 -

아직 그 나이를 받아들일 준비는 하나도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_-


12시 정각이 지나서 열아홉살이 되는 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반드시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는데

작년보다 더 초라하게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는게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ㅅ-

내년 이시간에는 20대가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더 묘할테죠


역시 고삼이 되다보니 여러가지로 초조해지고 우울해지는군요 ;

암튼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