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 무도회장

by 나무 posted Dec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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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사람들끼리 반지의 제왕을 보러 갔어요.
1,2편도 안 봐서 별 기대 안 했는데,

우어어어, 너무 재밌는 거예요.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만드는...

매트릭스보다 더 재밌게 봤어요.
그래서 용돈이 허락한다면 3편까지 모두 DVD도 구입할 생각입니다. ^ ^

이름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상아색 머리에 반 묶음 하고, 코끼리에 올라탄 남자분,
너무 잘 생기셔서 보고 혼자 좋아 죽는 줄 알았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도회장엘 가봤어요.
처음 갔던 데는 물이 안 좋아(어느정도냐면, 캬바레 수준.;;)서 옮겼는데,

두 번째 갔던 곳엔 제가 나이가 안 되서(서류가 이상하게 되는 바람에.;;) 옮기고.
결국엔 번호 속여서(어른이랑 함께 가는데 좀 당황스러웠어요.;;)들어갔어요.

다 제 또래로 보이던데...
댄스경연대회 같은 거 했는데요, 차마 그런 모습까지 볼 줄은 몰랐어요.

아무리 상금 50만원이라도 전 스트립쇼는 못 할 것 같은데...-   _ -
어떤 여자 결국엔 가슴 내밀고 50만원 타 가더라구요.;

아무튼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무도회장을 왜 좋아하는 지도 알겠고.

알코올만 냅다 마시는 바람에 지금은 제정신도 아닙니다.. ^ ^ ;;;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강춥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