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히트곡 '츠나미'와 흡사 지적에 소속사선 "리메이크" 해명
◇ '그런가봐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얼굴 없는' 신인가수 V.one(브이원)이 표절의혹에 휩싸였다.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인 '그런가봐요'가 뮤직 비디오가 케이블과 인터넷등에 공개되면서
네티즌 사이에 표절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곡은 일본 노래인 '츠나미'와 너무 흡사하다는 게 네티즌들의 지적.
현재 뮤직비디오만 공개돼 있을 뿐 이 곡에 대한 설명이나 가수에 대해 아무런
자료가 없어 네티즌들의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침묵하고 있던 브이원의 소속사인 INI엔터테인먼트는
'그런가봐요'는 '츠나미'를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츠나미'는 지난 78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46장의 싱글과 13장의 정규 앨범을 낸
일본최고의 가수이자 작곡가인 서던 올스타스의 케이스케 쿠와타가 만든 곡이다.
이 곡은 일본에서 3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일본 오리콘 역대 싱글차트
판매량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42회 일본레코드대상을 수상했다.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로도 뽑힌 명곡으로 요즈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S군을 비롯하여 P군, Y군 등 많은 한국가수들이 리메이크에 도전했으나
이번에 브이원에게 그 기회가 주어졌다.
일본곡을 리메이크한 SES의 '감싸안으며'를 비롯해 캔의 '내 생애 봄날은',
이수영의 '굿바이' 등과 같이 브이원의 '그런가봐요'도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는 가요계의 전망.
소속사에서는 조만간 음반출시와 함께 브이원의 신상을 전격 공개,
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는 계획이다.
< 김호영 기자>
+ 스포츠조선
원곡도 , 브이원의 그런가봐요도 ..오우~괜찮네요 /
저는 원곡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