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의 횡재+ㅁ+!!

by 양은실 posted Dec 14,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 큰집에 제사가 있어서 억지로 끌려갔다죠~

원래 남동생이 가는 거였는데

사정이 생겨서 대신 제가 가는 거였다는=ㅁ=a

워낙에 친가쪽 사람들을 별로 안좋아하는터라

더 가고 싶지 않았는데ㅠㅁㅠ

그냥 대충 준비하고 파주까지 가버렸어요~

가서 친지분들께 인사 다 드리고 계속 앉아서 뻘쭘뻘쭘 문자만 보내다가;;

제사 끝나서 밥 먹고 후세인 잡혔다고 해서 다같이 뉴스 보고 그러다가~~

집에 가려고 인사 다다 드리고 나오는데..

갑자기 작은아빠가

'은실아~수능치느라 고생많았다~이거 얼마 안되지만 옷이라도 사입어^ㅡ^'

라며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턱!!하고 주셨더라죠>ㅁ<♡

순간 눈이 똥고래져서

'아앗!!너무 많아요~~감사합니다//ㅁ//'

라고 하며 좋아했다는+ㅁ+

수표 받아보기는 19년 인생 처음이네요>ㅁ<♡

이제 드디어 캠을 살 수 있겠어요~~

작은아빠~

오늘만큼은 너무 좋았어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