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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지금 중2로 여자애인데 저에 비해서 이쁘고, 성격도 활발해요.

그런데 유행을 많이 타고, 아직 어리다보니까 연예인을 꿈꾸고 있는데요.

요즘 연기학원을 보내달라고 난리에요. 그런데 연기학원이 좀 비싼가요. -_-;

알아보니까 한달에 7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엄마가 도저히 안된다는 눈치 -_-

확실히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엄마가 장사가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오늘 아빠가 차라리 공부를 해라 라고 혼냈거든요. 그래서 혼자 방에서 우는거에요. ;

나름대로 가서 달래준다고 달래주긴 했는데 솔직히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ㅅ-

동생이 "15년동안의 꿈이란 말이야!!" 라고 하는데 불쌍하기도 하더군요.

저도 미술하고 싶다고 중학교때 엄청 징징거려서 학원 다닌적이 있었는데 (결국 그만뒀지만;)

동생은 한번 뭔가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해야 하니까요. 그놈의 돈이 문제 -_-;

사실 동생이 초등6년 동안 태권도를 했었는데, 전 그걸 지금이라도 다시 해서 그쪽으로 나갔으면 해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구요. 근데 동생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나봐요 -_-


어떻게 하면 마음을 바꿀까요? -ㅅ- 정말 동생을 보면 답답하기만 할 뿐 ;

오늘은 연합이라서 학교도 안가고 오후 3시에나 일어났답니다 -_-;

잠도 안하고 시험기간이라 못봤던 드라마나 봐야겠어요 ^-^

  • ?
    ☆거친눈빛☆ 2003.12.13 00:31
    동생의 꿈도 한번쯤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저같은 경우도 가수하고 싶다고 3년 징징거리다 지금 포기도 안했고... 공부도 놓친 타입입니다...;;;
    그러니까,,,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확실히 해 놓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너 연예인 하려면 공부도 요즘 잘해야 되는거 알지!!! 라면서 공부하는거 봐서 보내줄께... 라고 꼬시세요~;;;
    정확히 뭘 어떻게해서 어떻게 나갈껀지 잘 들어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솔찍히 이쁘고 이쁜애들은 우리나라에 엄청 많잖아요...;;;
    요즘 얼짱이다 뭐다 방송에서 더 부추기는것 같아요...;;;
    정말 이쁜거 아니면 빽없으면 성공하기 힘들텐데...;;;
    암튼 힘 내세요~;;;
  • ?
    이카루스 2003.12.13 00:58
    제 친구 내년에 대뷔한다는 애가 있거든요;ㅁ;가수로요...(벌써 기획사랑 10년계약 맺었음-_-)만약 그쪽으로 꿈이 정해졌다면야 밀어줄때 확실히 밀어주는게 좋겠죠.하지만 정확히 진로도 안잡힌 상태에서 무작정 학원만 다니는건 아닌듯 싶네요.좀더 가족들과 진지한 상의를 해본끝에;ㅁ;;결정하심이 좋을것 같아요;ㅁ;;
  • ?
    부모님들이 '현실' 이라는것을 확실히 알게 해주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꿈꾸는 사람에 비해 성공하는 사람은 얼마나 적은지, 성공하지 못했을경우의 리스크는 얼마나 큰지, 그 리스크를 감수했을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등등등. 주로 앞에서 두번째 까지는 이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해볼테야! 내 인생인데 무슨상관이야!" 라는 식의 이야기를 늘어놓을때가 많지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그래도...." 는 틀린 소리 입니다. 부모라는 존재는 자녀가 불행해 지지 않게 이끌 도의적 책임이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성공할 가망이 보이지 않는 길로 자식을 내몰아서는 안되는 것이거든요.
  • ?
    그래도 정 연기가 하고 싶다면야, 확실히 뭔가를 이루어낼수 있다는 증거를 보이라고 하세요. 십중 팔 구가 아니라 만 중 구천구백구십구 정도는 아무것도 내보이지 못할겁니다. 글쓰신 분의 동생이 만 중 일에 들어간다면, 투자를 아끼는게 바보같은 일이 될터. 연기 시키세요.
  • ?
    JAnne_AKe 2003.12.13 04:42
    윗분의견에 올인!
    연예인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괜한 편견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연예인이 되고 좀만 떴다 싶으면 거만해지는 연예인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한달에 70만원이나 투자할 가치가 있는 건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그 동생분이 아주 뛰어난 자질을 보이면 모르겠지만..
  • ?
    berry 2003.12.13 18:15
    연예인 별로 할 만한 직업도 안 되보이던데..;;
  • ?
    너구리야 ^O^* 2003.12.13 21:00
    저도 꿈이 하나 있는데;;; (가수) 초등학교때 부터 울고불고 때쓰고 ,,,,,

    부모님은 항상 대학가면 대학가요제나 한번 나가서 한풀이(?)한번 하고 끝내...!!!

    엥~ ㅜ.ㅜ 거기다가 부모님이 허락을 하신다고 해도;;;

    요즘 워낙 얼굴을 보는 어이없는 세상이라....(얼굴만 괜찮다 싶으면 가수하라는 어이없는 기획사들...)

    도대체 얼굴은 왜 따지냐고들~!!! (우쒸~!! ㅡ.ㅡ^ 다 엎어버릴까부다~!!!) -> 어떻게???
  • ?
    vria 2003.12.15 14:42
    연예인에 별로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한번 시켜보는게...;;
    자기가 하고싶으면 주위에서 말려도 반드시 하게 되있거든요.
    한번 경험을 해보게 하는게 좋을 것 같긴한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네요...;; 으음...;;
    (70만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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