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차였어요.
걔가 말은 안 했어도 뭐, 뻔하네요. 어차피 이럴 줄 알았
던 걸요 뭘. 헤헤......
그래도 말했으니깐...근데 예전 처럼 지낼 수가 없네요.
둘이 마주치면 인사는 커녕 서로 째려봅니다. 저야 원망
스러워서 그러지만 그 녀석은 왜 째려보는지;;[제가 째려봐서
같이 째려보는건지는 몰라도-ㅅ-...] 첫눈 내렸을 때 있잖아
요.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꽤나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아침에 애들이 다 미친듯이[=ㅂ=;;] 나가서 저도 끌려가듯
나갔는데, 걔를 봤거든요. 역시나 째려보더군요... 그 때 다른
애들은 다 좋아라~있고 저 혼자만 우울하게 있는데 진짜
미쳐버릴 지경이었어요... 결국 머리를 좀 잘랐죠. 없었던
앞머리도 내구요. 물론 대다수 저를 싫어하는 반아이들과
작년 반아이들과 제작년[뭐야 도대체!!] 반아이들은 수군
거렸지만요.[이젠 이것도 견딜만 하니까.] 솔직히 그애가
저 싫어하는 거 다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결심이
섰는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뭐하러 쓰잘데없는 기대를 한
거냐=_=?] 이젠 몰라요 신경 안쓸래요. 어차피 사랑 못 받을
존재..그냥 이대로 썩죠 뭐;;
갑자기 옛날 일이 생각나네요.....[뭐지 이건-ㅅ-]
뭐, 저도 옛날엔 남자친구란게 있었답니다. 신기하시죠=ㅅ=?
근데 별로...잘 되질 못했어요. 시험기간에 걔하고 싸운 적이
있는데 그 때 걔가 혼자 남겨졌는데 그게 너무 안됐더라구요.
계속 기억에 남아서 공부고 뭐고 다 제껴두고 걔네 집에 갔
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 동 건물 바로 앞에 그애가 사는 동
건물이 있었기 때문에 엎어지면 바로 갈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무작정 걔네 현관 앞까지 왔어요. 아직 초인종도 안눌
렀는데 현관이 불쑥 열리더군요;; 누군가 했더니 그애였어요,
근데 운 얼굴이더라구요. 처음엔 저랑 싸운 것 때문에 속
상해서 운 줄 알고 미안해서 뭐라 말하려고 하는데 불쑥 나오
시는 그애의 부모님들;;그래요, 이때부터 진짜 시작이었던 겁니다.
내용은 그랬습니다. 글쎄 그애가 시험공부를 안한다는 거였어요.
그 이유는 저때문이었다는군요;;; 그 아이의 모친[=_=...]분의
말씀으로는 걔가 저랑 사귀면서 생활습관부터가 완전히 달라
지고, 애가 예전의 걔가 아니라는 거라셨지요. 그것도 모자라
저랑 싸운 것만 생각하면서 시험공부도 아니하니[사극;;]
부모님이 무진장 혼내신 게지요. 그 타이밍구에 무섭도록 잘
맞춰 온 전......... 결국 여우 같은 년이 되고 당장 정리하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때는 진짜;; 한마디로 어이없었어요.
막 울고... 그애가 그러더군요. 나때문에 울기만 한다고.
뭐...그래도 그때는 괜찮았어요. 걔도 절 진심으로 좋아한다
고 느꼈고 저도 그랬으니까. 근데 그랬건 걔가 후반기에
들어서 마음이 변하더군요. 점점 노는 애로 변하고, 노는
여자애들하고만 놀고. 전 혼자로 만들더군요. 또 한번 어
이 없는 순간이었죠. 결국 깨지고.....하하;;
뭐 그런 얘기예요... ... 이젠 새로 누굴 좋아할 자신 없네요.
헤헤.......[근데 왜 웃어...]


걔가 말은 안 했어도 뭐, 뻔하네요. 어차피 이럴 줄 알았
던 걸요 뭘. 헤헤......
그래도 말했으니깐...근데 예전 처럼 지낼 수가 없네요.
둘이 마주치면 인사는 커녕 서로 째려봅니다. 저야 원망
스러워서 그러지만 그 녀석은 왜 째려보는지;;[제가 째려봐서
같이 째려보는건지는 몰라도-ㅅ-...] 첫눈 내렸을 때 있잖아
요.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꽤나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아침에 애들이 다 미친듯이[=ㅂ=;;] 나가서 저도 끌려가듯
나갔는데, 걔를 봤거든요. 역시나 째려보더군요... 그 때 다른
애들은 다 좋아라~있고 저 혼자만 우울하게 있는데 진짜
미쳐버릴 지경이었어요... 결국 머리를 좀 잘랐죠. 없었던
앞머리도 내구요. 물론 대다수 저를 싫어하는 반아이들과
작년 반아이들과 제작년[뭐야 도대체!!] 반아이들은 수군
거렸지만요.[이젠 이것도 견딜만 하니까.] 솔직히 그애가
저 싫어하는 거 다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결심이
섰는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뭐하러 쓰잘데없는 기대를 한
거냐=_=?] 이젠 몰라요 신경 안쓸래요. 어차피 사랑 못 받을
존재..그냥 이대로 썩죠 뭐;;
갑자기 옛날 일이 생각나네요.....[뭐지 이건-ㅅ-]
뭐, 저도 옛날엔 남자친구란게 있었답니다. 신기하시죠=ㅅ=?
근데 별로...잘 되질 못했어요. 시험기간에 걔하고 싸운 적이
있는데 그 때 걔가 혼자 남겨졌는데 그게 너무 안됐더라구요.
계속 기억에 남아서 공부고 뭐고 다 제껴두고 걔네 집에 갔
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 동 건물 바로 앞에 그애가 사는 동
건물이 있었기 때문에 엎어지면 바로 갈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무작정 걔네 현관 앞까지 왔어요. 아직 초인종도 안눌
렀는데 현관이 불쑥 열리더군요;; 누군가 했더니 그애였어요,
근데 운 얼굴이더라구요. 처음엔 저랑 싸운 것 때문에 속
상해서 운 줄 알고 미안해서 뭐라 말하려고 하는데 불쑥 나오
시는 그애의 부모님들;;그래요, 이때부터 진짜 시작이었던 겁니다.
내용은 그랬습니다. 글쎄 그애가 시험공부를 안한다는 거였어요.
그 이유는 저때문이었다는군요;;; 그 아이의 모친[=_=...]분의
말씀으로는 걔가 저랑 사귀면서 생활습관부터가 완전히 달라
지고, 애가 예전의 걔가 아니라는 거라셨지요. 그것도 모자라
저랑 싸운 것만 생각하면서 시험공부도 아니하니[사극;;]
부모님이 무진장 혼내신 게지요. 그 타이밍구에 무섭도록 잘
맞춰 온 전......... 결국 여우 같은 년이 되고 당장 정리하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때는 진짜;; 한마디로 어이없었어요.
막 울고... 그애가 그러더군요. 나때문에 울기만 한다고.
뭐...그래도 그때는 괜찮았어요. 걔도 절 진심으로 좋아한다
고 느꼈고 저도 그랬으니까. 근데 그랬건 걔가 후반기에
들어서 마음이 변하더군요. 점점 노는 애로 변하고, 노는
여자애들하고만 놀고. 전 혼자로 만들더군요. 또 한번 어
이 없는 순간이었죠. 결국 깨지고.....하하;;
뭐 그런 얘기예요... ... 이젠 새로 누굴 좋아할 자신 없네요.
헤헤.......[근데 왜 웃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