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한국팬이 짱이예요(+인터뷰)

by 아키라양 posted Dec 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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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이 짱이에요.”

7일 한국을 찾은 팝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공항에서 중요한 개인 소지품이 든 백을 분실했다가 팬들의 도움으로 되찾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오후 6시1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는데,입국장 로비에서 기다리던 300여명의 팬들이 몰리면서 손에 들고 있던 아쿠아 블루 계열의 토드백을 잃어버렸다. 아침 일찍부터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스피어스의 팬들은 반가운 마음에 밴에 타는 그녀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고 달려들었고,이 과정에서 브리트니가 차로 밀리다가 그만 가방을 손에서 놓쳤다.

스피어스는 차에 탄 뒤 가방을 잃은 사실을 경호원에게 알렸고,뜻밖의 상황에 스피어스의 개인 경호팀과 한국 경호팀은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이때 밴 근처에 있던 한 여성팬이 그녀의 가방을 발견해 경호원들에게 넘겨줬다. 스피어스는 가방을 찾은 뒤 “개인적인 물건들이 많아 걱정했는데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팬들은 스피어스가 탄 밴이 떠나기 전에 그녀의 생일이 지난 2일인 것을 축하하기 위해 차를 둘러싸고 ‘해피 버스데이’를 불렀고,예상치 못한 한국 팬의 ‘생일축하노래’를 접한 스피어스는 환한 미소로 답했다.

한편 그녀가 이번 방한기간 동안 묵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34층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1박에 최소 500만원이 넘는 객실이다. 창밖으로 우면산과 청계산이 보이는 전망에 객실,욕실,드레스룸과 파우더룸,대형 거실과 다이닝룸,칵테일 바,그랜드 피아노 등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브리트니측의 요청으로 방의 색깔을 그녀가 좋아하는 핑크색 계열로 통일했고 방에는 DVD 플레이어를 설치했다. 호텔측은 한국을 처음 찾은 ‘팝의 요정’을 위해 이 VIP용 객실을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12/08 12:0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을 일본과 함께 아시아 지역 방문 국가로 선택한 이유는?
▲ 한번도 가본 적이 없으면서 너무 가고 싶었던 나라가 한국이다. 온 지 하루가 채 안 됐지만 무척 아름다운 나라라고 느끼고 있다. 따뜻하게 환영해 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다.

--한복을 입고 언론의 사진 촬영에 응했다. 소감은? 불편하지는 않았는지….

▲ 마치 공주가 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 불편하지는 않았다. 훌륭한 경험이다.

--2년 만에 나온 새 앨범이다. 스스로 소개하는 4집 앨범의 장점은?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은 무엇인가?▲새 앨범에 많은 것을 담고 싶었고 그만큼 오래 걸렸다. 그 노력을 팬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모비가 프로듀싱한 'Early Mornin'이 새로우면서 가장 진보적인 음악이라서 좋다.

--'Me Against the Music'에서 마돈나와 함께 작업했던 경험은 어땠나.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같이 일하면서 여러 영감 얻을 수 있었다. 대단한 아티스트다. 같이 일하다니 그야말로 '쿨'하다. 가수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은 마돈나로부터 배울 점이다. 좋은 감독들이 많으니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고뮤지컬 무대에서 서보고 싶다.

--4집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고자 하는 욕심이 들어 있는 듯하다. 그외에더 시도해보고 싶은 음악은 어떤 장르인가.
▲음악적 변화라는 것은 주변 환경에 따라 좌우된다. 욕심보다는 누구와 어떤시기에 일했나 하는 식의 작업 환경에 의해 달라질 때가 많다. 하지만, 더 색다르고더 좋은 음악을 만들려는 욕심은 항상 있다.

--4집부터는 예전의 청순하고 발랄한 모습에서 더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로 바뀐 듯하다. 더 넓은 팬층을 염두해 둔 것인가.
▲의도적이지는 않다. 나도 남들처럼 나이가 들어가고 성숙해져가고 있다. 내면에 있는 섹시함을 표출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일 뿐이다.

--톱스타이니 만큼 정신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내고 있다. 어떻게 감당하는가.
▲바쁘다가도 가끔 쉬는 기간이 있는데 그때마다 일하고 싶어 안절부절 못한다.
그래서 사실 아무런 문제는 없다. 한국에 있는 동안 마사지를 받아봐도 괜찮을 것같다(웃음).

--10대들의 우상이니 팬들은 당신의 패션 하나하나 따라하고 싶어 하지만 이들의 부모들에게는 염려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걱정을 하는 어머니들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해 줘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그저 편히 입고 싶은 것을 입는 것뿐이다. 무대에서는 그때그때의 설정을 위해입는 것일 뿐 그런 옷들을 저녁식사에 입고 다니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브릿은 기획사쪽에서계속 섹시컨셉; 뭐 다른말로 하면 더 벗으라는 권유를 받아왔었죠..T_T)

--10대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해오고 있다. 비슷한 입장에서 처음 가수활동을 시작하는 어린 연예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끊임없이 연습하고 내 길이 바로 그 길이라는 느낌이 오면 주변을 둘러보지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라. 또 이 업계에서 살아 남으려면 강해야 하니 강한 모습을키워나가는 것이 좋다.




야후에서 퍼왔습니다
역시 우리 브릿^-^// 착하고 예뻐요..(니맘대로 우리래;)
브릿정도의 스타가 된다면 솔직히 거만해진다거나
피곤한 기색을 보인다거나 정도는 할수있을텐데-
브릿은 정말 그런게 여느가수들보다 덜한거 같아요-
어느나라가서나 다 친절하고..
심지어 파파라치들에게까지..
파파라치가 사진찍는걸 봤는데도 인상하나 안찌푸리고
집으로 들어가시고..근데 그 파파라치 집에서 밥먹는것도 찍었던-_-;; 너무해..T_T;;;
하여간 브릿최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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