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상하게 2학기가 끝나고,
다음 학년으로 올라갈 시기 우울해져서-_-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는 증상이 생긴답니다.
반에서 그다지 잘노는 편도 아니고,
모든친구들과 다 친한것도 아니지만,
헤어진다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해져 버려요-_-
친한친구들은 나중에도 계속 만날 수 있지만,
다시는 우리반 전체의 분위기 같은것은
못 느끼고,
40명이서 같이 공부할 수 없다는게
너무 이상해요-_-
이상하다 못해 짜증이 나기도[..;]
막 답답하고-_- 못 견디게 슬퍼요 ㅠ
밤에 잠도 안오고,
역시 모두 정들었나봐요-_-
왜 전에는 학교가는 것을 싫어했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