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하다가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아이의 소식을 들었는데요,
지난달 10월에 결혼을 했대요. 좀 이른 나이인 것 같지만, 되게 행복해 보이는 것 같은.
애가 7월 생이라니, 고3때부터 애를 배고 있었단 얘기네요.- _ -
제 눈에 남편이 그렇게 잘 생긴 것 같지;;;는 않았는데, 너무 좋아보여요.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중학교땐 진짜 조용하고 거의 말도 없던 아이였는데...
애기 사진 보며 혼자 흥분해서, 아악- 귀여워, 귀여워를 연발했던.- _ -
'난 영원히 독신이야!'라고 늘 말하고 다녔는데, 보니까 결혼이 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전 여전히 앞으로도 독신일 겁니다.- _ -
하고 싶은 일도 너무너무 많고....이건 순전히 핑계.; 실은 절 데려갈 남정네가 없어요.^ ^ ;;
아무튼 진짜 부럽긴 해요. 겨울이라 감성적....이긴 개뿔.;;
어제 목욕탕 가서 몸무게 쟀다가 충격먹고- _ -
오늘부터 운동시작하려고 1시간 정도 했는데....
지금 목마르고 감기도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무,물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요?
조폭관련인 사람과 함께 사는 아이도 있었어요,
그 사람이 돈 다써서, 반애들한테 쌀좀 갖다달래서 얻어먹었던.
그래도 일진이라고 성격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