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씨... 좋긴 합니다만...

by 나무 posted Nov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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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식이었어요.(월요일부터.;;)

저희 센타 직원만 저 포함 10명인데, 다 섯명씩 두 줄로 앉았어요.

제 맞은 편에는 이사님이 앉으셨는데, 대뜸 저보고 연예인을 닮았다는 겁니다.

안 들을려고 했는데 남자 영화배우를 닮았다는 겁니다.

"거기까지! 더는 안 들을래요."라고 말 해 버리고,

열심히 먹고 있었는데, 옆에 계신 팀장님이랑 말씀 막 하시다가,

"△△이(옆에 계시던 직원분)는 아무리 봐도 닮은 사람이 없는데,

▲▲이(저)는 남자 영화배우를 닮았단 말이야~"

막 또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이사님이랑 팀장님이 장난치시면서,

"▲▲이봐, 김- _  -범수 닮았다는 말 난 안 했어!"

두둥, 영화배우중에 김범수라는 이름 가진 이는 (제가 알기론)없기에,

"이범수겠죠..." 했더니, "어떻게 알았지? 난 누구라고 얘기 안 했는데."

하시는 겁니다...- _  -

진짜 듣기 싫었거든요. 이효리, 전지현처럼 쭉빵하고 예쁜언니들

닮았다는 소리 듣길 바란 것도 아니지만 이범수씨라니.;

제가 아~주 가끔 남성분들 닮았다는 얘길 듣긴 했지만,

이범수씨는 또 처음입니다.- _  -

되게 개성있으시고, 평소에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닮았다는 말이 좋은 말 일까요?







그거 아시나요?
키 160cm이하인 사람은 장애인 9급에 해당된다는 거.
어떤 의사가 TV에 나와서 말 했다는데,
그 말 듣고 제 친구랑 그 의사 죽여놓고 오기로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