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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제목이 매우 거창하군요

제가 2주일 정도 전에 xxxxx학교를 외국어특기자로 시험을 봤는데

한 번 떨어지고 지난주에 정원외 입학 전형 시험을 봤습니다

어제 합격발표가 났는데

떨어졌더군요ㅜ_ㅠ

이번에 경쟁률이 높았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해 온 저로서는 매우 허무하다고나 할까..

하여튼 마음이 복잡합니다

학교에 전화로 합격여부를 문의했었는데

합격자 8명 중에서 8번째 사람과 점수가 같았는데

내신이 낮아서 그 사람을 뽑았으니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하더군요ㅜ_ㅠ

집에 와서 에라 모르겠다~

이러고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코끝이 찡해지더니

눈물이 났습니다

그 후로 한 시간정도 분을 삭히지 못하고 흐느끼고(?)있었는데

어머니께서 고3 되면 맛볼 것을 미리 맛보았으니

인생 경험 남보다 빨리 경험한 것이니까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3년 후에 한 번 더 좌절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라고 하시고 주변 분들도 모두 그렇게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하루가 지난 지금도 마음속이 복잡하네요..

씁쓸~하다고나 할까

뭐라고 할까...

아무튼 쫌 그렇네요

이상 패자의 독백이었습니다 후후후....

P.S 내일 기말고사3일째인데 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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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SO 2003.11.17 01:01
    저는 외고 준비하다 아예 중간에 포기해버렸어요ㅠ_ㅠ...어차피 떨어질거 같아서..
    지금 생각하면 초초 후회되요.ㅠㅠ
    어머니의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인생경험 남보다 빨리한거.. 좋은걸꺼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곧 기말고사 인데 아무것도 안했어요 큰일났어요;
    전 고1때부터 죽어라고 공부만 하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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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노 2003.11.17 01:06
    어머님 말씀이 백번 옳은듯.. 저도 뭔가 말해드리고싶지만.. 말빨이 딸려서..
    음..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밝은 미래가 올꺼예요T_T(<-소설쓰냐-_-)
    힘내요~!! 저도 지금 벼락치기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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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君 2003.11.17 01:45
    음; 저도 비슷했는데-_-;
    어찌어찌 운이 좋았는데..앞사람이 포기했나
    다른곳에 갔나..해서 붙었나..그랬나요;
    일단은 너무 좌절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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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ミ블루민트 2003.11.17 09:02
    외고 떨어졌다고 포기하면......저처럼 됩니다..;;^^;;
    저는 외고떨어지구 나서 손을 딱 놓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럽니다~
    그러면 이렇게 망가지는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죠..;;;
    중3의 겨울방학은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제 동생이 지금 중3이라서 .....꼭 강조해주려구요~^-^
  • ?
    아리엘 2003.11.17 16:24
    젊었을때 경험은 사서 한다고, 한가지 소중한걸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그걸 양분(?)으로 고3떄 대박을 터트리시는거지요!!!
    전 중학교떄나 초등학교떄나 그런적이 없어서 맘 놓고 있었다가;;
    뭐 이번년도 망한거죠;;(쿨럭)
    아직 앞으로 많이 있으니깐요, 기말고사 벼락치기라도 해서 좋은 점수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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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waianlove 2003.11.17 18:37
    아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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