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영풍문고 다녀왔어요*-ㅅ-*

쿨럭, 오늘 학교에서 그 지루한 7교시를 마치고,
집으로 바로 돌아와, 영풍문고를 갔답니다.
저는, 서점같은 곳은 혼자가는 타입인데요,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ㅅ-?]
오늘은, 정말 친구랑 같이 가고 싶었던 일이 있었어요=ㅅ=
뭐, 그건 마지막에 말씀드릴게요.(웃음;)
실은, 전에 한민족 리포트인가? 거기서, 재일조선인이야기,
방송할때, 나온 책이 있었거든요.
그 책을 읽고싶어서 사러갔었는데, 책이름이 다른건지,
제가 그 책으로 알고있었던 책은 내용이 무척 어렵더라구요.
도저히, 제 머리론 이해못 할 것 같아서, 다른 책을 사려고,
다른 코너로 갔거든요,
그래서 평소에 친구들이 추천한 '냉정과 열정사이'를 사고,
'비타민F'라는 책을 샀어요.
'비타민F' 라는 책은 제가 보구서 재밌을 것 같아서 샀지만;
'냉정과 열정사이'는 아직 모르겠어요.
흐음, 그렇게 책을 사고, 일본잡지를 사러, 잡지코너로 갔지요,
그래서, 세븐틴이랑, 쥬니(?) 를 사고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버스정류장에서 , 정말 못 볼 것을 보고말았답니다(!)
남녀커플이 있었는데요, 버스정류장에 의자가 있잖아요,
거기에 남자가 앉고, 남자 무릎에 여자가 앉았어요,
근데 보통은 서로 앞을보는식(?)으로 무릎에 앉잖아요,
근데, 그 여자분은 남자분을 쳐다보는 식(?)으로 무릎에 앉으시더라구요.
그러니까, 서로 마주보고 있는거죠.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이해못할 분도 계실거에요(눈물;)]
근데, 거기까지는 '커플이니까, 뭐 이해를 해야겠지.' 라고 하고 있었죠
쿨럭-_- 근데, 갑자기 막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뽀뽀를 하고,
남자분은, 막 좋다고 웃고-_- 스킨쉽이 심했었죠. 두분 다 -
[좀 말하기 민망스러워요-ㅅㅠ]
그렇게 시작한 보기에 안좋은 장면들이 계속 되었죠.
여자분이 갑자기 도로로 가더니, 이상한 춤을 추고,
남자랑 서로 재즈댄스(?)를 추는 것도 같고,
버스정류장 표지판을 보면서, 큰소리로 웃고, 장난아니였어요;
친구랑 같이 있었다면, 같이 욕이라도 했을텐데,
혼자있는 이상, 혼자서 중얼거릴 수도없고!
짜증나 죽는 줄 알았답니다.
처음에는, 일본인이나, 다른 외국사람인 줄 알았어요,
스킨쉽이 유난히 심하길래. 근데 말하는 것도 잘 들어보니,
한국말이고, 외모랑, 스타일이 한국사람이었죠.
정말, 어른들께서 보시면 , 무척이나 욕했을 것 같았답니다.
[어린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우에-ㅅㅠ 하이튼, 너무나 황당하고,
저는 남자친구랑 사귈 때 그런행동 안할꺼라고 다짐을 했답니다!
진짜, 종로 가기싫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