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56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 아침시간에.. 영어 수업을 하는중에..
한 녀석이..
"선생님들은.. 왜 난로 핍니까 학생은 뭡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져 나오는 말들...
"우리는 자율학습시간에 배고파 죽겠는데 선생님들은 꽃게먹고.. 냄새 다 나고..
뭐 직원 회의 있으니까 빨리 오라고 했더니.. 가서 잘 먹고 있고..."
"우리는 여름에 선풍기 3개 틀고 있는데 선생님들은 에어컨 틀고..
그것도 우리는 수업시간에 시끄럽다고 못 틀게 하고!!"
"이게 무슨 선생님들 밥먹으라고 있는 학교입니까!!"
"추워 죽겠는데 교복에 다른거 못걸치게 하고 말입니다!!!"
"말만 자율학습이지 강제학습!!"

아무튼 평소에 불만을 모두 말하는 시간이 되버렸는데..
워낙 영어 선생님이 저희를 이해 하시기 때문에..
이해하시고 넘어 가긴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정말 학교 누구를 위한건지 궁금 하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ps. 요즘은 익스플로러가 정신이 없어서.. 소리바다나 WIN MX로
     다운로드만 하는데.. 최근에는 좋은 거 많이 얻네요...
  • ?
    지로君 2003.11.14 00:31
    음; 저도 학교 다닐때 저런생각을 안한건아니지만;
    졸업하고보니..그냥 그렇게 저렇게; 그것도 다 추억이 되는거같던데..;
    [선생님들께서 덕이있으셔서 그랬나;; 그다지 밉게 보이지않았던거 같기도하고; 기억속의 미화인가..;]
    추우면 친구랑 껴안고;-_-;; 옷벗어주고<<?;;;
    그런게 다 추억으로 남았던거같네요.. 교육환경이 열악하긴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견디고 나면 나중엔 저처럼; 기억속에서 미화가 될지도..;;-_-);;
  • ?
    지로君 2003.11.14 00:33
    선생님들께서 때리는것도..사실;
    조금 부당하다 싶은 일도있고... 너무심하게 때렸다 싶을때도 있고...
    저도 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졸업하고 나서 그런얘기가 조금..
    선생님의 인격까지 비하하는 소리를 듣고나면..뭔가..
    자식뻘인 사람들한테 그런소리 들으면서도 일을해야하는 교사라는 직업에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한다죠; 이래저래; 사회인은...;;
    [일부 도가 지나친 선생님도 계시지만-_-;; 그부분에대해선 넘어가죠; 하하;]
  • ?
    이카루스 2003.11.14 01:11
    아;;저는 몇일전에 교무실에 갔더니 피자랑-통닭이랑-햄버거랑-선생님들이 모여서 뜯고 있었다는-_-;;무진장 먹고 싶어싶었다구요오-
  • ?
    B.Soul 2003.11.14 01:50
    지금의 학교는... 그냥 마지 못해서 다니는거죠- _ - 별 이득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학교를 가게 됨으로써 학교완 상관없이 얻게 되는건 많지만... 친구라던가- _ -;; 그런것들이 "학교"때문에 생기는 잇점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그만큼... 뷁스러운 지금으 ㅣ학교ㅇㅇa
  • ?
    서희정 2003.11.14 16:08
    학교는...그냥 이따위의 정책을 가진 나라에서 나중에 좀더 잘 살기 위해서 선생 비위 맞춰주는곳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 ?
    아리엘 2003.11.14 17:34
    우,우리학교는 교무실 놀러가면 선생님들이 먹을거 주시는데;;(<-?)
    하교길에 선생님 만나면 "선생님 밥사줘요~"하고 아양 부리면 밥도 사주시는데;ㅁ;
    전 솔직히 학교-_-놀러 갑니다(쿨럭)
  • ?
    스ol렌 2003.11.14 18:46
    규칙상으로 코트는 12월부터고 온풍기는 영하3도 이상으로 내려가야 틀어주고..
    그러면서 막상 선생님들은 갖가지 화려한 옷들과 심지어는 빨간스타킹에 항상 따뜻한 교무실에서 -_-
  • ?
    우희진 2003.11.14 19:08
    선생님들도 힘들시죠...
    몇십명의 제각기 개성강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도 힘들고...;;
    이래저래 한국교육제도 아래에선 학생과 선생둘다 힘들수 밖에.....
    (부모님이 양쪽다 선생님이시다보니 어릴때부터 이런 입장이...)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불평이 바로...윗대가리들의 탁상공론이죠...;;
    (어릴때부터 부모님들의 불평을 자주 들으며 살아왓다는...-ㅅ-)

    뭐 정말로 썩은 선생들도 있으니...그쪽은 제외...
  • ?
    Hikaru* 2003.11.14 20:09
    하아-_-저희학교, 여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이상 난로안틀어줍...니다(...)
    선생님들은 요새같은 온도에도 난로틉니...다(부들)
    하우...춥다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512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937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126
» 학교는 목적이 뭘까요?? 9 Falcon 2003.11.14 1356
10458 혹시 '카오' 라는 일드보신분계시는지요'-'? 7 yuina 2003.11.13 1350
10457 또 한번 불타오르는 SweetS-_-;;; 17 아사히 2003.11.13 1288
10456 학교 가기가 싫어요!!! 5 아리엘 2003.11.13 1359
10455 질문이 있는데요... 2 사랑의낙원 2003.11.13 1614
10454 여러분은 자전거 다~ 타세요??? 25 ☆거친눈빛☆ 2003.11.13 1656
10453 내가 그리 전진을 닮았노' ^' 21 아이바별 2003.11.13 1211
10452 예쁜 머리스타일>ㅁ< 추천해주세요 ♡ 13 華月 .. 2003.11.13 14447
10451 이미지 네임 신청해요 3 kazyuki 2003.11.13 1291
10450 싱글 선물 받았어요 . ^^ 13 와가마마★ 2003.11.13 1263
10449 이미지네임신청'-' 9 nao 2003.11.13 1270
10448 11월 12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앨범 차트 14 Yu-ka 2003.11.13 1405
10447 웅컁컁 M-flo ㅠ_ㅠ 4 아즈미* 2003.11.13 1370
10446 음 아하하핫 Fire 합격!! 11 ⓟⓘⓚⓐ 2003.11.13 1674
10445 인문계가서 잘해낼 자신이없어요ㅠ_ㅠ 24 쥰노 2003.11.13 1285
10444 가사요청게시판에 글이 안써지는데요?! 6 주경미 2003.11.13 1278
10443 일식집에서 알바를 시작했어요-ㅁ- 10 vivid 2003.11.13 1353
10442 가입하고 싶어요 2 2003.11.13 1578
10441 하마사키 아유미 12월 17일 앨범 발매=ㅅ= 10 춘자=ㅁ= 2003.11.13 1371
10440 얼쓰의 커뮤니케이션 가사 말이지요....; 4 하야 2003.11.13 1308
Board Pagination Prev 1 ... 2142 2143 2144 2145 2146 2147 2148 2149 2150 2151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