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미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모두가 그렇게 좋아하는 EVERYTHING도 그리 좋아하질 않아서;)
이번에 나온 어쿠스틱라이브앨범 정말 죽이더군요=_=b
어째 일번부터 십삼번까지 버릴 트랙이 하나도 없는지..
(그것보단 왜 이런 멋진 노래들을 일본인들은 무참히 버리는거야; 그 성적은!)
저는 특히 1번트랙 眠れぬ夜は君のせい와 ESCAPE, 12번 나는방법을잃어버린 작은 새(뭐냐!;)가 좋네요.
정말 라이브에 가고 싶어진...(스맙콘서트와함께;)
에, 그리고 오늘은 상당히 좋은 날이었습니다(여러모로)
아침에는 일찍 할머니댁에 갔는데, 주무시고계셨지만 건강하신모습에 마음이뿌듯,
그리고 곧바로 결혼식장으로 달려갔답니다. 결혼식이 무사히 끝나고,
플륫레슨을 받으러 갔는데=_= 선생님이 선뜻 제가 좋아하는 호떡을-ㅠ-//(여기서부터시작인건가;)
냠냠맛있게먹고, 이제 시작해야지- 하는데, 저멀리 보이는 젤리빈! (전 젤리+사탕 엄청좋아합니다;)
젤리빈 몇개먹고 텐션업되서 플룻이 술술 불리더군요-!(저는원래텐션이항상다운이어서;)
거기다 주인은 젤리빈을 싫어한다고 하여 제가 인수했습니다!;
그래서 또 '어쩌다' 핸드폰사는 얘기로 넘어갔는데...
...그러다, 그 선생님의 핸드폰을 사버렸습니다=_=(응?!)
스카이 슬라이드인데, 20만원에 주겠다는것을 집에와서 또 흥정해버려서
18만원에사기로;
정말 오늘만큼은 신이 저를 도왔던걸지도=_=...